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검찰 소환 앞두고 자살

입력 2016.08.26 (08:48) 수정 2016.08.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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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던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돌연 목을 매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김명주 기자, 이 부회장이 목을 매 숨진 현장이 어딥니까?

<리포트>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강변 산책로 주변입니다.

오늘 아침 7시 11분쯤 누군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요.

사망자의 신원은 오늘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던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어제 소환돼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통합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반에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총수 일가의 6천억 원대 탈세 경위와 롯데건설 비자금 조성,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 그룹 경영 비리 전반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었습니다.

롯데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검찰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 부회장을 압박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신동빈, 신동주 형제 소환을 앞두고 터진 이 부회장 자살 소식에 검찰 수사도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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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검찰 소환 앞두고 자살
    • 입력 2016-08-26 08:50:57
    • 수정2016-08-26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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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던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돌연 목을 매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김명주 기자, 이 부회장이 목을 매 숨진 현장이 어딥니까?

<리포트>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강변 산책로 주변입니다.

오늘 아침 7시 11분쯤 누군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요.

사망자의 신원은 오늘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던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어제 소환돼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통합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반에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총수 일가의 6천억 원대 탈세 경위와 롯데건설 비자금 조성,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 그룹 경영 비리 전반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었습니다.

롯데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검찰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 부회장을 압박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신동빈, 신동주 형제 소환을 앞두고 터진 이 부회장 자살 소식에 검찰 수사도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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