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멸종 위기 ‘해마’ 사체 대량 밀수 적발

입력 2016.08.29 (12:50) 수정 2016.08.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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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멸종 위기 야생동물군에 속하는 해마 수천 마리의 사체가 밀반입되려다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에손느 주.

지난 7월 말과 8월 초 두 차례에 걸쳐 2천 마리의 말린 해마 사체들이 우체국 항공 소포를 이용해 밀반입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 해마 사체들은 아프리카 '기니'에서 프랑스를 거쳐 베트남 '하노이'로 배송되려다 적발됐는데요, 모두 이렇게 바싹 말린 상탭니다.

해마는 주로 오염되지 않은 아열대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귀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조약'의 동물군에 포함시켜 보호받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 어업과 밀수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베트남. 일본 등에서 약용으로 밀수가 성행하고 있는데요.

2015년 2월에도 19,000마리의 말린 해마 사체가 '마다가스카르'에서 '홍콩'으로 밀반입되려다가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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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멸종 위기 ‘해마’ 사체 대량 밀수 적발
    • 입력 2016-08-29 12:52:22
    • 수정2016-08-29 13:01:30
    뉴스 12
<앵커 멘트>

멸종 위기 야생동물군에 속하는 해마 수천 마리의 사체가 밀반입되려다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에손느 주.

지난 7월 말과 8월 초 두 차례에 걸쳐 2천 마리의 말린 해마 사체들이 우체국 항공 소포를 이용해 밀반입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 해마 사체들은 아프리카 '기니'에서 프랑스를 거쳐 베트남 '하노이'로 배송되려다 적발됐는데요, 모두 이렇게 바싹 말린 상탭니다.

해마는 주로 오염되지 않은 아열대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귀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조약'의 동물군에 포함시켜 보호받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 어업과 밀수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베트남. 일본 등에서 약용으로 밀수가 성행하고 있는데요.

2015년 2월에도 19,000마리의 말린 해마 사체가 '마다가스카르'에서 '홍콩'으로 밀반입되려다가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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