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흔들’…소방서·방송국 전화 빗발쳐

입력 2016.09.12 (21:27) 수정 2016.09.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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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지진은 규모가 워낙 컸던만큼 영남 일대는 물론 수도권까지 진동이 감지되서 모든 국민들이 저녁시간 깜짝 놀라는 소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신고와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오늘(12일) 저녁 경주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부산과 강원도 등 전국에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습니다.

119와 방송국, 소방서 등으로 한 시간 사이에 만 건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여진이 감지된다는 전화도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경주 월성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고 소방서 등에도 아직까지 큰 사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44분쯤,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50분쯤 뒤인 8시 30분쯤 같은 지역에서 앞선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 5.8 의 지진이 한번 더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로 지난2014년 충남 태안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강한 규모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신경주역을 지나는 일부 ktx 열차는 안전 운행을 위해 긴급 정지하기도 했고 이로인해 기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여진이 더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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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흔들’…소방서·방송국 전화 빗발쳐
    • 입력 2016-09-12 21:29:00
    • 수정2016-09-12 2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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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지진은 규모가 워낙 컸던만큼 영남 일대는 물론 수도권까지 진동이 감지되서 모든 국민들이 저녁시간 깜짝 놀라는 소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신고와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오늘(12일) 저녁 경주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부산과 강원도 등 전국에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습니다.

119와 방송국, 소방서 등으로 한 시간 사이에 만 건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여진이 감지된다는 전화도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경주 월성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고 소방서 등에도 아직까지 큰 사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44분쯤,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50분쯤 뒤인 8시 30분쯤 같은 지역에서 앞선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 5.8 의 지진이 한번 더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로 지난2014년 충남 태안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강한 규모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신경주역을 지나는 일부 ktx 열차는 안전 운행을 위해 긴급 정지하기도 했고 이로인해 기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여진이 더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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