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300km 떨어진 수도권도 ‘진동 감지’

입력 2016.09.12 (21:28) 수정 2016.09.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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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동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지진 진동은 30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권까지 전해졌습니다.

특히 1차 지진 보다 더 규모가 컸던 여진은 더욱 공포스러웠습니다.

<녹취> 김학재(경기도 여주시) : "15층이거든요 저희 집이. 제가 6층에 살고 있는데 소파가 막 흔들리고. 스탠드형 에어컨이 흔들렸어요."

지진으로 통신까지 두절되면서 시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진의 충격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포함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도 광범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소방본부는 아직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후 건물의 경우 지진 충격으로 2차 피해가 일어 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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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300km 떨어진 수도권도 ‘진동 감지’
    • 입력 2016-09-12 21:30:49
    • 수정2016-09-12 2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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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동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지진 진동은 30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권까지 전해졌습니다.

특히 1차 지진 보다 더 규모가 컸던 여진은 더욱 공포스러웠습니다.

<녹취> 김학재(경기도 여주시) : "15층이거든요 저희 집이. 제가 6층에 살고 있는데 소파가 막 흔들리고. 스탠드형 에어컨이 흔들렸어요."

지진으로 통신까지 두절되면서 시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진의 충격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포함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도 광범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소방본부는 아직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후 건물의 경우 지진 충격으로 2차 피해가 일어 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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