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일교차 클수록 부정맥 위험 높아져

입력 2016.09.18 (07:07) 수정 2016.09.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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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서울대 연구팀이 3만 여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날보다 일교차가 1도 더 벌어지면 부정맥 위험도가 1.84% 5도 커지면 9%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교차가 1도 벌어질 때 남성보다는 기온 변화에 더 민감한 여성이,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에서 위험도가 훨씬 더 높아졌는데요.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면 혈압이 높아져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부정맥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쌀쌀한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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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일교차 클수록 부정맥 위험 높아져
    • 입력 2016-09-18 07:10:26
    • 수정2016-09-18 07:18:52
    KBS 재난방송센터
가을이 깊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서울대 연구팀이 3만 여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날보다 일교차가 1도 더 벌어지면 부정맥 위험도가 1.84% 5도 커지면 9%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교차가 1도 벌어질 때 남성보다는 기온 변화에 더 민감한 여성이,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에서 위험도가 훨씬 더 높아졌는데요.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면 혈압이 높아져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부정맥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쌀쌀한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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