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29초 벼락골’ 수원, 광주와 접전 끝 무승부

입력 2016.09.21 (21:49) 수정 2016.09.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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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의 이상호가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벼락같은 골을 터트렸습니다.

갈길 바쁜 수원은 먼저 상대 골망을 흔들고도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얻은 첫 코너킥 기회를 득점으로 완성했습니다.

이상호가 1분 29초 만에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홍철이 연결한 공을 상대 선수 두 명 사이 틈을 노려 지체없이 차 넣었습니다.

이상호의 골로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수원의 마지막은 시작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광주 김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수원은 벼락골의 주인공 이상호를 앞세워 광주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수원으로선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남은 상주전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후반 37분 최효진의 이 골이 결승골이었습니다.

전남은 상주를 1대 0으로 이겨 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성남 황의조가 득점을 올립니다.

득점하기 어려운 위치였지만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도 반격했습니다.

후반 34분 셀리오의 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은 성남을 2대 1로 이겨 3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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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29초 벼락골’ 수원, 광주와 접전 끝 무승부
    • 입력 2016-09-21 21:50:54
    • 수정2016-09-21 2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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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의 이상호가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벼락같은 골을 터트렸습니다.

갈길 바쁜 수원은 먼저 상대 골망을 흔들고도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얻은 첫 코너킥 기회를 득점으로 완성했습니다.

이상호가 1분 29초 만에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홍철이 연결한 공을 상대 선수 두 명 사이 틈을 노려 지체없이 차 넣었습니다.

이상호의 골로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수원의 마지막은 시작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광주 김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수원은 벼락골의 주인공 이상호를 앞세워 광주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수원으로선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남은 상주전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후반 37분 최효진의 이 골이 결승골이었습니다.

전남은 상주를 1대 0으로 이겨 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성남 황의조가 득점을 올립니다.

득점하기 어려운 위치였지만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도 반격했습니다.

후반 34분 셀리오의 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은 성남을 2대 1로 이겨 3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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