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오스마르, K리그 100경기 출전 달성!

입력 2016.09.22 (21:52) 수정 2016.09.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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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의 오스마르가 외국인 선수로는 최단 기간 100경기 출장 을 돌파하며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입단 3년 만에 첫 외국인 주장이 될 정도로 한국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K리그 최초의 스페인 출신 선수로 주목받았던 오스마르.

데뷔 후 910일 만에 외국인 선수로는 최단 기간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K리그에서 오스마르보다 더 짧은 기간에 이 기록을 세운 한국 선수가 단 네 명뿐일 정도로, 외국인 선수에겐 영광의 기록입니다.

<인터뷰> 오스마르(FC서울 주장) : "100경기를 채울 거라고 기대하지 못했어요.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오스마르는 지난 시즌엔 보기 드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외국인 선수답지 않게 팀에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에 올시즌엔 서울 최초의 외국인 주장까지 맡았습니다.

<인터뷰> 박용우(FC서울) : "경기장에서나 운동장에서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고요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는 선수 같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런 듬직한 모습에 팬들은 오스마르에게 오대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팬들이 결혼 선물로 준 원앙의 의미를 알만큼 오스마르도 한국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녹취> "결혼할 때, 행복한 결혼 생활 오래 하라고 팬들이 준 선물이에요."

아내와의 결혼식도 한국에서 하고 아이까지 얻은 오스마르는 K리그에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파이팅"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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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 오스마르, K리그 100경기 출전 달성!
    • 입력 2016-09-22 21:55:42
    • 수정2016-09-22 2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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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의 오스마르가 외국인 선수로는 최단 기간 100경기 출장 을 돌파하며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입단 3년 만에 첫 외국인 주장이 될 정도로 한국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K리그 최초의 스페인 출신 선수로 주목받았던 오스마르.

데뷔 후 910일 만에 외국인 선수로는 최단 기간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K리그에서 오스마르보다 더 짧은 기간에 이 기록을 세운 한국 선수가 단 네 명뿐일 정도로, 외국인 선수에겐 영광의 기록입니다.

<인터뷰> 오스마르(FC서울 주장) : "100경기를 채울 거라고 기대하지 못했어요.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오스마르는 지난 시즌엔 보기 드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외국인 선수답지 않게 팀에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에 올시즌엔 서울 최초의 외국인 주장까지 맡았습니다.

<인터뷰> 박용우(FC서울) : "경기장에서나 운동장에서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고요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는 선수 같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런 듬직한 모습에 팬들은 오스마르에게 오대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팬들이 결혼 선물로 준 원앙의 의미를 알만큼 오스마르도 한국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녹취> "결혼할 때, 행복한 결혼 생활 오래 하라고 팬들이 준 선물이에요."

아내와의 결혼식도 한국에서 하고 아이까지 얻은 오스마르는 K리그에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파이팅"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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