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브랜드 업그레이드 기회

입력 2002.07.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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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신화와 국민의 단합된 열기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KBS 9시뉴스의 연속기획,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최춘애 경제부장의 대표 리포트입니다.
대한민국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가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가를 깨달은 만큼 이제부터는 4강 축구처럼 국가 브랜드도 4강으로 키워가자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의 경제규모는 세계 12, 3위지만 기업인들이 느끼는 국가 브랜드 파워수준은 30위권에 머물러 왔습니다.
이른바 디스카운트 코리아.
그 오랜 고민이 이제 풀려가고 있습니다.
⊙최성학(스몰빅테크날러지 사장): 한국이 어디 붙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한국이 참 IT 잘 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많이 들어와서 바이어들로부터 상담이라든지 구매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월드컵 기간에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꼴로 한국과 거래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과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입니다.
⊙오영교(KOTRA 사장): 월드컵을 하면서 분단국가 이미지는 반으로 줄고 월드컵이라고 하는 열정과 질서, 그 다음에 IT, 또 산업의 발전, 이런 것을 상징되는 월드컵 이미지가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제 남은 과제는 다이내믹, 파워풀, IT 강국 등 강해지고 다양해진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명쾌하게 정리해서 세계인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은 이렇게 강해진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서 경제를 살찌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축제는 끝났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하늘이 준 기회입니다.
이제 우리 모든 경제주체들은 우리의 제품, 서비스를 세계 최일류로 만드는 데 모두 노력해야 됩니다.
⊙기자: 6월 내내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선진국이라는 자신감과 대한민국 코리아에 대한 자긍심 때문이었습니다.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로 키워내는 가장 중요한 힘은 우리가 세계에 보여준 열정 속의 질서와 친절하고 예의바른 글로벌 시민의식을 계속 유지하는 노력입니다.
KBS뉴스 최춘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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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브랜드 업그레이드 기회
    • 입력 2002-07-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월드컵 신화와 국민의 단합된 열기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KBS 9시뉴스의 연속기획,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최춘애 경제부장의 대표 리포트입니다. 대한민국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가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가를 깨달은 만큼 이제부터는 4강 축구처럼 국가 브랜드도 4강으로 키워가자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의 경제규모는 세계 12, 3위지만 기업인들이 느끼는 국가 브랜드 파워수준은 30위권에 머물러 왔습니다. 이른바 디스카운트 코리아. 그 오랜 고민이 이제 풀려가고 있습니다. ⊙최성학(스몰빅테크날러지 사장): 한국이 어디 붙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한국이 참 IT 잘 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많이 들어와서 바이어들로부터 상담이라든지 구매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월드컵 기간에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꼴로 한국과 거래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과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입니다. ⊙오영교(KOTRA 사장): 월드컵을 하면서 분단국가 이미지는 반으로 줄고 월드컵이라고 하는 열정과 질서, 그 다음에 IT, 또 산업의 발전, 이런 것을 상징되는 월드컵 이미지가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제 남은 과제는 다이내믹, 파워풀, IT 강국 등 강해지고 다양해진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명쾌하게 정리해서 세계인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은 이렇게 강해진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서 경제를 살찌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축제는 끝났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하늘이 준 기회입니다. 이제 우리 모든 경제주체들은 우리의 제품, 서비스를 세계 최일류로 만드는 데 모두 노력해야 됩니다. ⊙기자: 6월 내내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선진국이라는 자신감과 대한민국 코리아에 대한 자긍심 때문이었습니다.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로 키워내는 가장 중요한 힘은 우리가 세계에 보여준 열정 속의 질서와 친절하고 예의바른 글로벌 시민의식을 계속 유지하는 노력입니다. KBS뉴스 최춘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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