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뜨거운 홈런 경쟁

입력 2002.07.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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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모처럼 프로야구 소식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 시간 현재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배재성입니다.
⊙앵커: 현재 홈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월드컵의 열기가 막을 내린 지금 프로야구에서는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먼저 잠실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화와 LG의 경기, LG가 8:7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화의 송지만은 5회초 솔로홈런을 날려서 시즌 26호째를 기록하면서 삼성의 이승엽, 마해영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송지만의 우전안타, 데이비스의 중전안타 등으로 석 점을 빼내 기선을 잡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LG는 1회말 이병규의 안타와 상대 실점 등으로 한 점을 빼낸 뒤 2회말 권유만의 적시 2루타, 4회말에는 이종열의 중전 적시타로 3:3을 만들었습니다.
5회초 한화가 송지만의 홈런으로 4:3으로 달아나자 LG는 5회말 마르티네스, 최동수, 유지현, 연속 안타로 5:4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한화가 6회초 송지만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자 LG는 7회말 대타 박연수가 2점 홈런을 날리면서 7:7 동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권영관이 좌전 2루타를 날려서 8:7로 재역전시켰습니다.
다음은 대구구장 소식입니다.
대구에서는 3위 두산이 2위 삼성에 4:3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이 1회말 강동욱, 박한이의 2안타를 내자 두산은 2회초 장원진의 3루타, 그리고 안경현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이 4회초 김동주, 안경현의 안타로 한 점을 달아나자 삼성은 5회말 김한수의 3루타 그리고 투수 폭투 때 2:2 동점을 만드는 시소 게임을 벌였습니다.
2:2의 균형은 8회초에 깨졌습니다.
두산은 최경환, 김동주의 홈런 두 방으로 4:2로 전세를 재역전시켰습니다.
삼성은 8회말 마해영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광주에서는 선두팀 기아가 현대에 7:6으로 이겼고 롯데와 SK, 부산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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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뜨거운 홈런 경쟁
    • 입력 2002-07-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은 모처럼 프로야구 소식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 시간 현재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배재성입니다. ⊙앵커: 현재 홈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월드컵의 열기가 막을 내린 지금 프로야구에서는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먼저 잠실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화와 LG의 경기, LG가 8:7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화의 송지만은 5회초 솔로홈런을 날려서 시즌 26호째를 기록하면서 삼성의 이승엽, 마해영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송지만의 우전안타, 데이비스의 중전안타 등으로 석 점을 빼내 기선을 잡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LG는 1회말 이병규의 안타와 상대 실점 등으로 한 점을 빼낸 뒤 2회말 권유만의 적시 2루타, 4회말에는 이종열의 중전 적시타로 3:3을 만들었습니다. 5회초 한화가 송지만의 홈런으로 4:3으로 달아나자 LG는 5회말 마르티네스, 최동수, 유지현, 연속 안타로 5:4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한화가 6회초 송지만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자 LG는 7회말 대타 박연수가 2점 홈런을 날리면서 7:7 동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권영관이 좌전 2루타를 날려서 8:7로 재역전시켰습니다. 다음은 대구구장 소식입니다. 대구에서는 3위 두산이 2위 삼성에 4:3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이 1회말 강동욱, 박한이의 2안타를 내자 두산은 2회초 장원진의 3루타, 그리고 안경현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이 4회초 김동주, 안경현의 안타로 한 점을 달아나자 삼성은 5회말 김한수의 3루타 그리고 투수 폭투 때 2:2 동점을 만드는 시소 게임을 벌였습니다. 2:2의 균형은 8회초에 깨졌습니다. 두산은 최경환, 김동주의 홈런 두 방으로 4:2로 전세를 재역전시켰습니다. 삼성은 8회말 마해영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광주에서는 선두팀 기아가 현대에 7:6으로 이겼고 롯데와 SK, 부산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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