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구름 많이 끼고 대체로 맑음

⊙기자: 초대형 태풍이 서서히 북상하고 장마전선이 잠깐 주춤한 사이를 틈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구름만 많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 높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만 5에서 10mm 정도의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모레부터는 장마와 태풍세력이 합세하면서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마전선이 주춤한 사이를 틈타 비구름이 남쪽으로 밀려내려갔지만 계속해서 태풍은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초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제5호 태풍 라마순은 계속해서 북서진중입니다.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오겠고 충청 이남지방에는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광주 30도, 대전, 대구 31도 등으로 오늘보다 더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지방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도 습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불쾌지수가 높으니까 보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감정을 조절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화요일 밤 KBS 9시뉴스였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