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 신세대 소리꾼으로 성장

입력 2016.09.27 (12:32) 수정 2016.09.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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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살 나이에 어른도 어렵다는 판소리 흥부가를 완창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국악 신동, 기억하십니까?

그 어린이가 이제 어엿한 20대 청년이 돼 생애 첫 창극 주역을 맡았습니다.

김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깜찍한 6살 꼬마가 선보이는 구성진 판소리 가락.

3시간이 넘는 판소리 흥부가를 완창한 유태평양 군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어엿한 24살 청년이 돼 생애 첫 창극 주역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어릴 때부터 갈고 닦은 판소리 실력은 기본.

섬세한 내면 연기에 악기 연주...

그리고 공중 줄 타기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칩니다.

<인터뷰> 유태평양(국악인) : "판소리와는 또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창극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2살 때 홀연 아프리카로 유학을 떠나 4년 동안 세계 각국의 음악을 접한 뒤 얻은 결론은 바로 '국악'.

20대 청년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태평양(국악인) : "한국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음악의 중심에는 우리 한국 음악이 있고, 그와 함께 다른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 길을 가고 싶습니다."

국악을 향한 새로운 실험에 나선 젊은 소리꾼, 국악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그의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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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 신동’ 신세대 소리꾼으로 성장
    • 입력 2016-09-27 12:33:49
    • 수정2016-09-27 1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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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살 나이에 어른도 어렵다는 판소리 흥부가를 완창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국악 신동, 기억하십니까?

그 어린이가 이제 어엿한 20대 청년이 돼 생애 첫 창극 주역을 맡았습니다.

김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깜찍한 6살 꼬마가 선보이는 구성진 판소리 가락.

3시간이 넘는 판소리 흥부가를 완창한 유태평양 군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어엿한 24살 청년이 돼 생애 첫 창극 주역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어릴 때부터 갈고 닦은 판소리 실력은 기본.

섬세한 내면 연기에 악기 연주...

그리고 공중 줄 타기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칩니다.

<인터뷰> 유태평양(국악인) : "판소리와는 또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창극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2살 때 홀연 아프리카로 유학을 떠나 4년 동안 세계 각국의 음악을 접한 뒤 얻은 결론은 바로 '국악'.

20대 청년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태평양(국악인) : "한국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음악의 중심에는 우리 한국 음악이 있고, 그와 함께 다른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 길을 가고 싶습니다."

국악을 향한 새로운 실험에 나선 젊은 소리꾼, 국악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그의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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