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부지 내일쯤 발표…성주골프장 유력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내일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 결과에 대해서 양국 국방부의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종 배치지역으로 성주 골프장이 유력한 가운데, 김천 주민과 원불교가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