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국내 스포츠 첫 8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6.09.29 (21:47) 수정 2016.09.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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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 35년째를 맞은 KBO리그가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가 올시즌 거침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던 KBO리그는 오늘 삼성과 NC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8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출범 첫 해 143만명을 시작으로 지난 1995년 5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리우 올림픽과 승부조작 파문, 폭염 등 갖은 악재를 딛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뜻깊습니다.

올시즌 10개 구단 중 최다 홈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선두 두산은 역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건우가 3회 시즌 20호 홈런으로 한 점을 먼저 뽑았는데요.

두산은 이 한방으로 지난해 넥센이 세운 한 시즌 한 팀 최다 타점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호투하던 선발 허준혁이 4회에만 6점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현재 91승을 따낸 두산은 지난 2000년 현대와 함께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NC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습니다.

특히 NC구단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오늘 삼성과의 연속경기에 테임즈를 출전시켜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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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국내 스포츠 첫 800만 관중 돌파
    • 입력 2016-09-29 21:48:14
    • 수정2016-09-29 2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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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 35년째를 맞은 KBO리그가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가 올시즌 거침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던 KBO리그는 오늘 삼성과 NC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8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출범 첫 해 143만명을 시작으로 지난 1995년 5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리우 올림픽과 승부조작 파문, 폭염 등 갖은 악재를 딛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뜻깊습니다.

올시즌 10개 구단 중 최다 홈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선두 두산은 역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건우가 3회 시즌 20호 홈런으로 한 점을 먼저 뽑았는데요.

두산은 이 한방으로 지난해 넥센이 세운 한 시즌 한 팀 최다 타점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호투하던 선발 허준혁이 4회에만 6점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현재 91승을 따낸 두산은 지난 2000년 현대와 함께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NC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습니다.

특히 NC구단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오늘 삼성과의 연속경기에 테임즈를 출전시켜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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