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라이벌전 승리 ‘대학리그 첫 우승!’

입력 2016.09.29 (21:48) 수정 2016.09.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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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세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고려대를 꺾고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최준용은 부상을 딛고 팀에 값진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승 2차전의 해결사는 4학년 최준용이었습니다

순간적인 빠른 돌파로 수비수들을 무너뜨리면서 그림 같은 덩크를 선보입니다.

다리 부상에도 20점을 올린 최준용의 활약 속에 연세대의 공격은 더욱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고려대를 84대 72로 제치고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프로 진출을 앞둔 4학년 최준용은 마지막 대회에서 팀에 값진 첫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최준용(연세대) : "처음 우승했잖아요. 대학교 올라와서. 그래서 아직 실감이 안 나고. 그냥 후배들한테 정말 미안하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조금이나마 작은 선물이나마 주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고려대의 이종현은 부상 때문에 제대로 뛰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끝으로 졸업하게 됐습니다.

최준용과 이종현, 챔프전 MVP에 오른 연대 천기범까지 대학농구를 지배했던 선수들은 이제 프로농구 KBL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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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라이벌전 승리 ‘대학리그 첫 우승!’
    • 입력 2016-09-29 21:50:30
    • 수정2016-09-29 2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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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세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고려대를 꺾고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최준용은 부상을 딛고 팀에 값진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승 2차전의 해결사는 4학년 최준용이었습니다

순간적인 빠른 돌파로 수비수들을 무너뜨리면서 그림 같은 덩크를 선보입니다.

다리 부상에도 20점을 올린 최준용의 활약 속에 연세대의 공격은 더욱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고려대를 84대 72로 제치고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프로 진출을 앞둔 4학년 최준용은 마지막 대회에서 팀에 값진 첫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최준용(연세대) : "처음 우승했잖아요. 대학교 올라와서. 그래서 아직 실감이 안 나고. 그냥 후배들한테 정말 미안하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조금이나마 작은 선물이나마 주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고려대의 이종현은 부상 때문에 제대로 뛰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끝으로 졸업하게 됐습니다.

최준용과 이종현, 챔프전 MVP에 오른 연대 천기범까지 대학농구를 지배했던 선수들은 이제 프로농구 KBL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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