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수용 역량 마련”

입력 2016.10.11 (21:04) 수정 2016.10.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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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같은 탈북민들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은 먼저 온 통일이고, 이들을 안착시켜야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탈북민 정착제도의 재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미래가 없다는 절망감 속에 최근 북한의 일반 주민은 물론 핵심 간부층까지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자, 통일의 시험장이라면서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행복을 실현시키는 의미와 더불어 폭정에 신음하는 많은 북한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대량 탈북에 대비해 탈북민 정착제도를 재점검하고 수용 대책을 마련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자유와 인권을 찾아 올 북한 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춰 나가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핵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북한은 최소한의 외교 관계도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대북 외교 봉쇄를 경고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시기에 일각에서 우리 정부가 도발을 유도한다거나 대북 선전포고를 한다는 등의 왜곡을 하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내고, 내부 단결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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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수용 역량 마련”
    • 입력 2016-10-11 21:05:17
    • 수정2016-10-11 21: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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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같은 탈북민들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은 먼저 온 통일이고, 이들을 안착시켜야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탈북민 정착제도의 재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미래가 없다는 절망감 속에 최근 북한의 일반 주민은 물론 핵심 간부층까지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자, 통일의 시험장이라면서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행복을 실현시키는 의미와 더불어 폭정에 신음하는 많은 북한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대량 탈북에 대비해 탈북민 정착제도를 재점검하고 수용 대책을 마련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자유와 인권을 찾아 올 북한 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춰 나가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핵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북한은 최소한의 외교 관계도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대북 외교 봉쇄를 경고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시기에 일각에서 우리 정부가 도발을 유도한다거나 대북 선전포고를 한다는 등의 왜곡을 하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내고, 내부 단결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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