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도 관통상…사제총 1정 추가 발견

입력 2016.10.20 (12:02) 수정 2016.10.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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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서울 도심 총기 테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총기 1정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확인된 사제 총기만 17정으로 늘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총기 테러가 일어난 오패산 터널 인근을 수색한 경찰은 피의자 성 모씨가 숨겨놓은 총기 1정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제 총기만 17정, 여기에 흉기 7점과 사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건까지 있습니다.

성 씨 범행의 피해자는 모두 3명입니다.

총에 맞아 숨진 번동파출소 김창호 경위, 그리고 시민 2명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성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60대 남성으로 둔기로 머리를 수 차례 맞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 씨가 쏜 총에 맞은 70대 행인은 탄환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중입니다.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성 씨가 부상을 입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방탄조끼를 입고 있던 성 씨는 경찰이 쏜 2발의 총알을 맞았는데, 이 가운데 한 발이 왼쪽 손목을 관통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 씨를 상대로 총기 제작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오늘 성 씨의 집에 대한 수색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현장에서 숨진 김창호 경위에 대한 부검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오는 22일 영결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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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도 관통상…사제총 1정 추가 발견
    • 입력 2016-10-20 12:03:26
    • 수정2016-10-20 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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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서울 도심 총기 테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총기 1정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확인된 사제 총기만 17정으로 늘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총기 테러가 일어난 오패산 터널 인근을 수색한 경찰은 피의자 성 모씨가 숨겨놓은 총기 1정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제 총기만 17정, 여기에 흉기 7점과 사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건까지 있습니다.

성 씨 범행의 피해자는 모두 3명입니다.

총에 맞아 숨진 번동파출소 김창호 경위, 그리고 시민 2명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성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60대 남성으로 둔기로 머리를 수 차례 맞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 씨가 쏜 총에 맞은 70대 행인은 탄환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중입니다.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성 씨가 부상을 입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방탄조끼를 입고 있던 성 씨는 경찰이 쏜 2발의 총알을 맞았는데, 이 가운데 한 발이 왼쪽 손목을 관통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 씨를 상대로 총기 제작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오늘 성 씨의 집에 대한 수색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현장에서 숨진 김창호 경위에 대한 부검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오는 22일 영결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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