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폐공장, 창조적인 예술로 변신!

입력 2016.10.22 (06:52) 수정 2016.10.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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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동을 멈추고 폐허가 된 도심 속 공장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데요.

버려진 공장이 창조적인 지역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천5백 개의 낡은 카세트테이프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장에 쌓여있던 먼지와 폐허로 변한 공장 옥상도 작품 소재입니다.

지난 25년 동안 방치돼 있던 공장이 예술 작가 18명의 손을 거쳐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이희정(전주시 팔복동) : "공장이 폐허가 되다 보니까 쓸쓸하고 공허한 것도 같은데 이런 새로운 공간이 된다니까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해요."

공단 근로자들과 주민들도 공장 터에 코스모스를 심고,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황순우(팔복문화예술공장 총감독) : "주민들, 근로자들, 학생들과 함께 동네에서, 기업에서 같이 활동한 것들을 내년에는 아마 그 작품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한때 누에를 키우고 관리했던 이 건물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가득 찼습니다.

주민들에게는 문화 놀이터, 작가들에게는 소중한 창작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광철('누에 공연단' 예술감독) : "타인들과 소통을 나누고 교감을 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작가분들이 자신의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을 외부적으로 또 내부적으로 발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버려지고 쓸모 없어진 폐공장이 열린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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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물단지’ 폐공장, 창조적인 예술로 변신!
    • 입력 2016-10-22 07:06:03
    • 수정2016-10-22 0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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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동을 멈추고 폐허가 된 도심 속 공장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데요.

버려진 공장이 창조적인 지역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천5백 개의 낡은 카세트테이프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장에 쌓여있던 먼지와 폐허로 변한 공장 옥상도 작품 소재입니다.

지난 25년 동안 방치돼 있던 공장이 예술 작가 18명의 손을 거쳐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이희정(전주시 팔복동) : "공장이 폐허가 되다 보니까 쓸쓸하고 공허한 것도 같은데 이런 새로운 공간이 된다니까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해요."

공단 근로자들과 주민들도 공장 터에 코스모스를 심고,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황순우(팔복문화예술공장 총감독) : "주민들, 근로자들, 학생들과 함께 동네에서, 기업에서 같이 활동한 것들을 내년에는 아마 그 작품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한때 누에를 키우고 관리했던 이 건물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가득 찼습니다.

주민들에게는 문화 놀이터, 작가들에게는 소중한 창작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광철('누에 공연단' 예술감독) : "타인들과 소통을 나누고 교감을 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작가분들이 자신의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을 외부적으로 또 내부적으로 발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버려지고 쓸모 없어진 폐공장이 열린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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