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관계자 소환 ‘모금 외압 여부’ 조사
입력 2016.10.22 (21:05)
수정 2016.10.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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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K스포츠와 미르, 두 재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뒤 처음으로 전경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7백억 원 대 규모의 출연금이 모이는 과정에 청와대나 최순실 씨의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소환된 전경련 직원이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녹취> 이 모 씨(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 직원) : "(누구의 지시를 받은겁니까?) 조사 열심히 받겠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전경련 직원은 이 모 씨 등 2명으로 사회공헌팀 소속입니다.
검찰이 전경련 첫 소환자로 이들을 선택한 건, 사회공헌팀이 대기업 10여 곳으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출연금 모금 과정에 이른바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 또 대가성이나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 등은 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을 사흘 연속 소환했습니다.
재단 설립 허가가 이례적으로 단 하루 만에 이뤄진 배경을 집중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소환돼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정동구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은 '재단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기존 진술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 대해서 입국시 통보조치를 요청한 검찰은 역시 외국에 머무는 차은택 씨의 소재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검찰이 K스포츠와 미르, 두 재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뒤 처음으로 전경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7백억 원 대 규모의 출연금이 모이는 과정에 청와대나 최순실 씨의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소환된 전경련 직원이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녹취> 이 모 씨(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 직원) : "(누구의 지시를 받은겁니까?) 조사 열심히 받겠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전경련 직원은 이 모 씨 등 2명으로 사회공헌팀 소속입니다.
검찰이 전경련 첫 소환자로 이들을 선택한 건, 사회공헌팀이 대기업 10여 곳으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출연금 모금 과정에 이른바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 또 대가성이나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 등은 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을 사흘 연속 소환했습니다.
재단 설립 허가가 이례적으로 단 하루 만에 이뤄진 배경을 집중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소환돼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정동구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은 '재단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기존 진술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 대해서 입국시 통보조치를 요청한 검찰은 역시 외국에 머무는 차은택 씨의 소재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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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관계자 소환 ‘모금 외압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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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22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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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K스포츠와 미르, 두 재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뒤 처음으로 전경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7백억 원 대 규모의 출연금이 모이는 과정에 청와대나 최순실 씨의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소환된 전경련 직원이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녹취> 이 모 씨(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 직원) : "(누구의 지시를 받은겁니까?) 조사 열심히 받겠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전경련 직원은 이 모 씨 등 2명으로 사회공헌팀 소속입니다.
검찰이 전경련 첫 소환자로 이들을 선택한 건, 사회공헌팀이 대기업 10여 곳으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출연금 모금 과정에 이른바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 또 대가성이나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 등은 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을 사흘 연속 소환했습니다.
재단 설립 허가가 이례적으로 단 하루 만에 이뤄진 배경을 집중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소환돼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정동구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은 '재단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기존 진술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 대해서 입국시 통보조치를 요청한 검찰은 역시 외국에 머무는 차은택 씨의 소재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검찰이 K스포츠와 미르, 두 재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뒤 처음으로 전경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7백억 원 대 규모의 출연금이 모이는 과정에 청와대나 최순실 씨의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소환된 전경련 직원이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녹취> 이 모 씨(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 직원) : "(누구의 지시를 받은겁니까?) 조사 열심히 받겠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전경련 직원은 이 모 씨 등 2명으로 사회공헌팀 소속입니다.
검찰이 전경련 첫 소환자로 이들을 선택한 건, 사회공헌팀이 대기업 10여 곳으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출연금 모금 과정에 이른바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 또 대가성이나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 등은 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을 사흘 연속 소환했습니다.
재단 설립 허가가 이례적으로 단 하루 만에 이뤄진 배경을 집중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소환돼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정동구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은 '재단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기존 진술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 대해서 입국시 통보조치를 요청한 검찰은 역시 외국에 머무는 차은택 씨의 소재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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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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