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출발 버스 사고, 최소 13명 사망

입력 2016.10.24 (08:13) 수정 2016.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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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승객 4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대형 트레일러 뒷부분을 들이받아 적어도 1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LA 한인타운에서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를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인 승객의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광버스 앞부분이 찢겨 나가 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버스와 부딪힌 트레일러 뒷부분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 미국 LA에서 160㎞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며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짐 아벨레(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 "승객 모두는 성인으로 추정되며 급히 이송돼 부상 정도에 따라 치료받고 있어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트레일러가 관광버스 주행 차로로 진입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LA 한인타운에서 팜스프링스에 있는 카지노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운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탑승객 중 한인 교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경찰 영사를 급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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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승객 4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대형 트레일러 뒷부분을 들이받아 적어도 1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LA 한인타운에서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를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인 승객의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광버스 앞부분이 찢겨 나가 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버스와 부딪힌 트레일러 뒷부분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 미국 LA에서 160㎞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며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짐 아벨레(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 "승객 모두는 성인으로 추정되며 급히 이송돼 부상 정도에 따라 치료받고 있어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트레일러가 관광버스 주행 차로로 진입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LA 한인타운에서 팜스프링스에 있는 카지노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운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탑승객 중 한인 교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경찰 영사를 급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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