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앵커 멘트>

이어서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배우 유지태 씨가 ‘1박2일’에 등장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그 모습부터,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카메오로 출연한 대박이네 오남매와 지난 금요일 첫 선을 보인 ‘노래싸움-승부’의 명장면까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녹취> 유지태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1박2일 동거인 특집! 따라와~~ 따라와~"

진중한 배우 유지태 씨가 어제 방송된 ‘1박2일’을 통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대방출 했습니다!

<녹취> 피디 : "공중파 버라이어티 첫 출연이십니다."

<녹취> 유지태 : "앞으로 겁내라 이거죠 지금?"

김준호 씨와의 친분으로 출연한 유지태 씨는 둘의 추억을 회상하며 예능 몸 풀기에 나섰는데요.

<녹취> 유지태 : "우리 엠티 갔을 때도 같이 했어요 모래시계 패러디."

<녹취> 차태현 : "넌 정재 형 역할 했어?"

<녹취> 유지태 : "어. 자기가 최민수 하겠대."

<녹취> 데프콘 : "이정재 역할은 아무것도 안 하잖아."

<녹취> 유지태 : "어. 옆에 서 있는 거."

<녹취> 김준호 : "그때만 해도 내 밑에 있었어 내가 주인공이었어."

입을 풀었으니 이제 몸을 좀 풀어봐야죠~

하필 그가 선택한 게임은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받기’!

<녹취> 데프콘 : "너무 느린 거 아니에요?"

<녹취> 김준호 : "다리가 길어서."

결국 스스로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대참사 발생! 이 굴욕을 만회해보고자 다른 게임에 도전해보는데요.

<녹취> 유지태 : "바보가 되는 기분이야."

이번엔 손이 말썽입니다!

<녹취> "친구들이 고생하니까 같이 고생!"

고생은 본인이 제일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숨겨왔던 허당 기와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유지태 씨!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지난 토요일 방송된 17회에선 최강부부 삼도-선녀의 임신 해프닝이 그려졌는데요.

<녹취> 차인표 : "아빠는 돼지가 너무 보고 싶어."

<녹취> 라미란 : "분명히 당신 닮은 아들일거야."

<녹취> 차인표 : "나는 당신 닮은 딸 낳았으면 좋겠어."

<녹취> 라미란 : "아들이건 딸이건 간에 무조건 당신 닮아야 돼."

<녹취> 차인표 : "무슨 얘기야 당신 닮아야지."

<녹취> 라미란 : "말도 안돼 그럼 애가 어떻게 되겠어."

<녹취> 차인표 : "그럼 성격은 당신 닮고 외모도 당신 닮았으면 좋겠다."

<녹취> 라미란 : "안돼 무조건 당신 닮아야 돼."

돼지꿈을 태몽이라 확신한 선녀와 삼도, 하지만...!

<녹취> 의사 : "유감스럽게도 복선녀님은 임신이 아닙니다."

<녹취> 차인표&라미란 : "임신이 아니라뇨?"

<녹취> 의사 : "흔히들 상상임신이라고들 하죠."

매일 꿀만 떨어지던 부부는 싸움까지 벌이게 되는데요.

<녹취> 차인표 : "장난하냐 지금 진짜 당신 주책 하루 이틀도 아닌데 그 장단에 놀아난 내가 등신이다 등신."

<녹취> 라미란 : "위로는 못해줄망정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바로 그때! 삼도의 눈을 사로잡은 무언가가 있었으니!

<녹취> 차인표 : "몇 명을 낳은 거야 도대체."

갑작스레 등장한 대박이네 오남매!

드라마 공식 sns에 대박이네 오남매 출연이 미리 예고되며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대사 한마디 없이 존재만으로 시선 강탈에 성공한 대박이네 오남매! 과연 오남매의 기운을 받은 삼도-선녀 부부가 임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녹취> 남궁민 : "국내 유일 뮤직 스포츠 게임 쇼 <노래싸움 승부>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 21일,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한 ‘노래싸움-승부’!

<녹취> 남궁민 : "오늘의 감독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상민! 김수로! 양동근! jk 감동욱!"

음악감독과 비가수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노래싸움을 벌인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가 됐는데요.

음악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해, 승리를 향해 열창하는 선수들!

<녹취> 양동근 : "댓츠 라잇 댓츠 라잇!"

<녹취> 황석정 : "속절없는 사랑아."

배우 황석정 씨에게 완전히 매료된 이상민 감독과 자신에게 도취된 나머지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데요

<녹취> 황석정 : "마지막 선물 잊어주리라."

음악과 예능!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노래싸움-승부’!

다음엔 어떤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