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병우·안종범·비서3인방 사표 수리

입력 2016.10.30 (21:01) 수정 2016.10.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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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인적쇄신을 고민 중인박근혜 대통령이,우병우, 안종범 수석과측근 비서 3인방에 대한 사표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비서실장과 홍보수석,정무수석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단행됩니다.

첫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녹취>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등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참모진은 물론, 비서실장과 정무, 홍보수석도 교체됐습니다.

특히,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박 대통령을 18년간 보좌했던 측근 3인방도 모두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대통령이 국정상황을 고려해 외교안보수석과 경제수석 등은 유임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법무부 기조실장과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홍보수석에는 SBS 라디오 총괄부장 출신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신임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개각 등의 후속 수습책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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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우병우·안종범·비서3인방 사표 수리
    • 입력 2016-10-30 21:03:54
    • 수정2016-10-30 2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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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인적쇄신을 고민 중인박근혜 대통령이,우병우, 안종범 수석과측근 비서 3인방에 대한 사표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비서실장과 홍보수석,정무수석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단행됩니다.

첫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녹취>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등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참모진은 물론, 비서실장과 정무, 홍보수석도 교체됐습니다.

특히,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박 대통령을 18년간 보좌했던 측근 3인방도 모두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대통령이 국정상황을 고려해 외교안보수석과 경제수석 등은 유임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법무부 기조실장과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홍보수석에는 SBS 라디오 총괄부장 출신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신임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개각 등의 후속 수습책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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