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중학교 교장, 뒷돈 받고 교사 채용
입력 2016.11.09 (12:44)
수정 2016.11.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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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억대 금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 모 사립중학교 교장이 구속됐습니다.
이 교장은 학교 설립자의 손자였다는데 교사 시험 답안지를 빼돌리는 등 학교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의 한 중학교.
경찰이 교장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품을 받고 교사를 부정 채용한 혐의로 이 학교 교장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교장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정교사 2명을 채용하면서 그 부모들로부터 모두 1억 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장은 논술문제를 빼돌려 응시생에게 제공하고 엉뚱한 답을 써도 최고 점수를 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공금 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정교사 부모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교장이 학교 설립자의 손자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 채용된 교사 2명에 대해 교육청에 수사 결과를 통보하고, 또 다른 부정 채용이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억대 금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 모 사립중학교 교장이 구속됐습니다.
이 교장은 학교 설립자의 손자였다는데 교사 시험 답안지를 빼돌리는 등 학교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의 한 중학교.
경찰이 교장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품을 받고 교사를 부정 채용한 혐의로 이 학교 교장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교장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정교사 2명을 채용하면서 그 부모들로부터 모두 1억 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장은 논술문제를 빼돌려 응시생에게 제공하고 엉뚱한 답을 써도 최고 점수를 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공금 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정교사 부모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교장이 학교 설립자의 손자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 채용된 교사 2명에 대해 교육청에 수사 결과를 통보하고, 또 다른 부정 채용이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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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중학교 교장, 뒷돈 받고 교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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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9 13:24:35
<앵커 멘트>
억대 금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 모 사립중학교 교장이 구속됐습니다.
이 교장은 학교 설립자의 손자였다는데 교사 시험 답안지를 빼돌리는 등 학교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의 한 중학교.
경찰이 교장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품을 받고 교사를 부정 채용한 혐의로 이 학교 교장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교장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정교사 2명을 채용하면서 그 부모들로부터 모두 1억 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장은 논술문제를 빼돌려 응시생에게 제공하고 엉뚱한 답을 써도 최고 점수를 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공금 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정교사 부모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교장이 학교 설립자의 손자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 채용된 교사 2명에 대해 교육청에 수사 결과를 통보하고, 또 다른 부정 채용이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억대 금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 모 사립중학교 교장이 구속됐습니다.
이 교장은 학교 설립자의 손자였다는데 교사 시험 답안지를 빼돌리는 등 학교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의 한 중학교.
경찰이 교장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품을 받고 교사를 부정 채용한 혐의로 이 학교 교장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교장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정교사 2명을 채용하면서 그 부모들로부터 모두 1억 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장은 논술문제를 빼돌려 응시생에게 제공하고 엉뚱한 답을 써도 최고 점수를 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공금 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정교사 부모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교장이 학교 설립자의 손자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 채용된 교사 2명에 대해 교육청에 수사 결과를 통보하고, 또 다른 부정 채용이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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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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