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집 안에서 딸과 호랑이를 함께 키운 엄마

입력 2016.11.15 (20:42) 수정 2016.11.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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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랑이 가족을 자신의 14살 딸과 함께 키운 엄마가 있습니다.

그것도 집 안에서 말이죠.

본인은 이 호랑이가 안전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정새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4살 트리샤 마이어 씨는 자기 집에서 야생 동물들을 키워왔습니다.

그것도 14세 딸과 한 집에 위험한 동물들을 키운 겁니다.

<인터뷰> 애쉬틴 리벳(야생동물 보호협회) : "집안이나 마당에서 야생동물을 키우는 건 위험합니다."

마이어 씨가 키운 야생동물은 새끼 호랑이 3마리와, 어미 호랑이, 쿠거, 여우, 스컹크, 원숭이 등입니다.

그녀는 살아있는 닭을 호랑이 먹이로 줬습니다.

마이어 씨는 아동 방치 혐의로 체포됐고, 그녀가 기르던 동물들은 몰수됐습니다.

마이어 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정도 나이의 호랑이는 위험하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애쉬틴 리벳(야생동물 보호협회) : "야생동물은 집안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동물거래를 하면서 300만원 돈만 받고 잠적했던 그녀는 사기 혐의에 아동 방치 혐의까지 더해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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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리포트] 집 안에서 딸과 호랑이를 함께 키운 엄마
    • 입력 2016-11-15 20:44:22
    • 수정2016-11-15 20:46:17
    글로벌24
<앵커 멘트>

호랑이 가족을 자신의 14살 딸과 함께 키운 엄마가 있습니다.

그것도 집 안에서 말이죠.

본인은 이 호랑이가 안전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정새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4살 트리샤 마이어 씨는 자기 집에서 야생 동물들을 키워왔습니다.

그것도 14세 딸과 한 집에 위험한 동물들을 키운 겁니다.

<인터뷰> 애쉬틴 리벳(야생동물 보호협회) : "집안이나 마당에서 야생동물을 키우는 건 위험합니다."

마이어 씨가 키운 야생동물은 새끼 호랑이 3마리와, 어미 호랑이, 쿠거, 여우, 스컹크, 원숭이 등입니다.

그녀는 살아있는 닭을 호랑이 먹이로 줬습니다.

마이어 씨는 아동 방치 혐의로 체포됐고, 그녀가 기르던 동물들은 몰수됐습니다.

마이어 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정도 나이의 호랑이는 위험하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애쉬틴 리벳(야생동물 보호협회) : "야생동물은 집안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동물거래를 하면서 300만원 돈만 받고 잠적했던 그녀는 사기 혐의에 아동 방치 혐의까지 더해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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