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준, 김동완, 유아인…촛불집회 참석

<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연예인도 늘고 있습니다.

집회 초반에는 주로 SNS로 간접 참여를 해왔다면, 이제는 직접 거리로 나오고 있는데요,

주말에 열린 4번째 집회에도 여러 연예인이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녹취>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가수 전인권 씨의 선창으로 시작된 애국가가 웅장한 떼창이 돼 울려펴집니다.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 야외 무대에는 여러 대중가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들의 노래는 흥분한 시민들을 다독이기도 하고, 때론 비장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무대 아래에서 촛불을 든 연예인도 많습니다.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씨는 지난 5일과 12일에 이어 이번에도 집회에 참여해 직접 찍은 현장의 모습들을 SNS에 올렸습니다.

배우 이준 씨도 일찌감치 집회에 나가 광화문으로 모여달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날씨가 흐려지자, 비가 와도 계속된다는 글을 재차 올리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평소 소신 발언을 서슴지않던 배우 유아인 씨도 이날 마스크를 끼고 동참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앞서, 이기우, 오창석 씨 등에 이어 이번에도 여러 스타들의 소신 있는 행보가 알려지는 등 연예인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