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통령 범행 공모”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 첫 피의자 외

입력 2016.11.21 (07:33) 수정 2016.11.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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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을 구속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들과 범행을 공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대기업 총수들 만나 출연금 요구”

검찰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르 재단 설립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출연금 지원을 부탁하고, 신동빈 롯데 회장에겐 75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 계속

검찰은 180건의 문건 유출 역시 박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대가를 바라고 돈을 냈는 지 뇌물죄에 대한 수사도 계속됩니다.

대통령 변호사 “검찰 조사 거부”

대통령 측 변호사는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검찰 조사도 응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청와대도 탄핵 절차를 통해 진실을 가려보자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野 대선주자 “퇴진·탄핵 추진” 제안

여야는 오늘 국정조사 특위를 열어 청문회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야권 예비 대선 주자들은 대통령 퇴진 운동에 탄핵 추진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장시호·김종 영장 심사…오늘 구속 여부 결정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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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1 07:37:31
    • 수정2016-11-21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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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을 구속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들과 범행을 공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대기업 총수들 만나 출연금 요구”

검찰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르 재단 설립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출연금 지원을 부탁하고, 신동빈 롯데 회장에겐 75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 계속

검찰은 180건의 문건 유출 역시 박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대가를 바라고 돈을 냈는 지 뇌물죄에 대한 수사도 계속됩니다.

대통령 변호사 “검찰 조사 거부”

대통령 측 변호사는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검찰 조사도 응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청와대도 탄핵 절차를 통해 진실을 가려보자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野 대선주자 “퇴진·탄핵 추진” 제안

여야는 오늘 국정조사 특위를 열어 청문회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야권 예비 대선 주자들은 대통령 퇴진 운동에 탄핵 추진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장시호·김종 영장 심사…오늘 구속 여부 결정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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