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시국 관련 소신 발언’

입력 2016.11.22 (08:24) 수정 2016.1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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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관련해 스타들의 소신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우성 씨와 윤종신 씨도 뼈 있는 일침을 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스타들의 소신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그제 열린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행사에 깜짝 방문한 정우성 씨! 팬들의 즉흥 연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는데요.

<녹취> 정우성 : "박근혜 앞으로 나와! 박성배 밖으로 나와!"

극 중 대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넣어 큰 화제를 모은 정우성 씨. 청와대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그의 소신 발언에 국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녹취> 윤종신 : "IT 업계에서 밝혀 주셨잖아요. 정우성, 조인성 씨하고 닮은꼴 90 몇 퍼센트인데."

뒤이어 자칭 정우성 닮은꼴 스타죠. 가수 윤종신 씨는 어제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정치적 이슈에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힘을 실어주는 게 신조였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솔직해지기로 했다고 밝힌 그는, 현 시국 상황을 조악한 영화로 빗대는가 하면, 악인들이 심판받고, 이 영화를 빨리 끝내자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음악인 100여 명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part1과 part2. 이 2개의 음원은 어제부터 무료로 서비스되기 시작했는데요.

<녹취>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and no way 길가에 버려지다"

무료로 공개되는 음원인 만큼 음원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이 저작권 일체를 행사하지 않기로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시국을 위로하는 스타들의 소신 있는 행동에 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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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관련해 스타들의 소신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우성 씨와 윤종신 씨도 뼈 있는 일침을 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스타들의 소신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그제 열린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행사에 깜짝 방문한 정우성 씨! 팬들의 즉흥 연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는데요.

<녹취> 정우성 : "박근혜 앞으로 나와! 박성배 밖으로 나와!"

극 중 대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넣어 큰 화제를 모은 정우성 씨. 청와대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그의 소신 발언에 국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녹취> 윤종신 : "IT 업계에서 밝혀 주셨잖아요. 정우성, 조인성 씨하고 닮은꼴 90 몇 퍼센트인데."

뒤이어 자칭 정우성 닮은꼴 스타죠. 가수 윤종신 씨는 어제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정치적 이슈에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힘을 실어주는 게 신조였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솔직해지기로 했다고 밝힌 그는, 현 시국 상황을 조악한 영화로 빗대는가 하면, 악인들이 심판받고, 이 영화를 빨리 끝내자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음악인 100여 명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part1과 part2. 이 2개의 음원은 어제부터 무료로 서비스되기 시작했는데요.

<녹취>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and no way 길가에 버려지다"

무료로 공개되는 음원인 만큼 음원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이 저작권 일체를 행사하지 않기로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시국을 위로하는 스타들의 소신 있는 행동에 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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