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나들이 천만 시대…관람 포인트는?

입력 2016.11.23 (19:26) 수정 2016.11.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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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 고궁과 종묘 관람객이 올해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찬란한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서울의 고궁들, 꼭 들러야 할 관람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신선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짙은 단풍 빛깔과 어우러져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창경궁 춘당지.

창덕궁 후원의 고요한 연못은 신비함마저 자아냅니다.

영화 '덕혜옹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덕수궁 중화전과, 북악산과 인왕산을 배경 삼은 경회루는 고궁 관람의 백미입니다.

여기에 조선왕조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종묘 정전까지.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도심의 유적들은 이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서정(충남 공주시) : "4대 고궁 돌아보면 선조들의 멋이나 아름다움, 지혜 같은 걸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많이 다녀 보고 있어요."

요즘 4대 궁과 종묘를 찾는 내외국인들이 부쩍 늘면서 올해 누적 관람객이 처음으로 연간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을 70여 일 늘리고, 한복 착용자 무료 입장을 야간 관람까지 확대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대현(문화재청 국장) : "궁궐의 문이 열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뤄짐으로 해서 볼거리가 많이 늘었다, 즐길거리가 많이 늘었다 라는 것이 입소문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마다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고궁 야간기행 프로그램은 내년부턴 매주 금요일과 주말 상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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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궁 나들이 천만 시대…관람 포인트는?
    • 입력 2016-11-23 19:27:55
    • 수정2016-11-23 2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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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 고궁과 종묘 관람객이 올해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찬란한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서울의 고궁들, 꼭 들러야 할 관람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신선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짙은 단풍 빛깔과 어우러져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창경궁 춘당지.

창덕궁 후원의 고요한 연못은 신비함마저 자아냅니다.

영화 '덕혜옹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덕수궁 중화전과, 북악산과 인왕산을 배경 삼은 경회루는 고궁 관람의 백미입니다.

여기에 조선왕조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종묘 정전까지.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도심의 유적들은 이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서정(충남 공주시) : "4대 고궁 돌아보면 선조들의 멋이나 아름다움, 지혜 같은 걸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많이 다녀 보고 있어요."

요즘 4대 궁과 종묘를 찾는 내외국인들이 부쩍 늘면서 올해 누적 관람객이 처음으로 연간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을 70여 일 늘리고, 한복 착용자 무료 입장을 야간 관람까지 확대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대현(문화재청 국장) : "궁궐의 문이 열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뤄짐으로 해서 볼거리가 많이 늘었다, 즐길거리가 많이 늘었다 라는 것이 입소문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마다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고궁 야간기행 프로그램은 내년부턴 매주 금요일과 주말 상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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