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사용하다 ‘꽝’ 교통사고 급증

입력 2016.11.27 (07:19) 수정 2016.11.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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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기를 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죠.

전화기를 이용하며 걷다 보면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걸을 때 휴대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33%나 됐고, 심지어 횡단보도에서 사용하는 비율도 26%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는데요. 한 보험사 집계 결과 보행자나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최근 4년 동안 두 배나 증가했습니다.

실험 결과 걸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주변 소리를 인식하는 거리나 시야 폭이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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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사용하다 ‘꽝’ 교통사고 급증
    • 입력 2016-11-27 07:23:39
    • 수정2016-11-27 07:29:42
    KBS 재난방송센터
거리에서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기를 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죠.

전화기를 이용하며 걷다 보면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걸을 때 휴대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33%나 됐고, 심지어 횡단보도에서 사용하는 비율도 26%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는데요. 한 보험사 집계 결과 보행자나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최근 4년 동안 두 배나 증가했습니다.

실험 결과 걸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주변 소리를 인식하는 거리나 시야 폭이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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