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정책 불변”…외교부, 4강 대사에 설명

입력 2016.12.10 (21:23) 수정 2016.12.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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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불러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4강과 유럽연합 대사를 초치해 탄핵안 국회 가결에 따른 국내 정세를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정권 교체 전까지는 대외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국 대사들은 정국 상황에 관계없이 한국과의 긴밀한 우호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했습니다.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변함없는 한미 동맹과 확고한 방위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 대사) :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앞으로도 굳건할 것입니다. 또, 우리는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른 역내 현안과 세계 경제, 무역 관련 사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합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내부 실국장 회의도 열어 북핵 문제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주요 현안과 외교 일정을 점검했습니다.

오는 13일 서울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개최되고, 16일에는 한미일 차관보급 협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따른 한미일 3국간 새로운 협력방안이 논의되는 등 주요 외교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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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정책 불변”…외교부, 4강 대사에 설명
    • 입력 2016-12-10 21:27:07
    • 수정2016-12-10 2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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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불러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4강과 유럽연합 대사를 초치해 탄핵안 국회 가결에 따른 국내 정세를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정권 교체 전까지는 대외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국 대사들은 정국 상황에 관계없이 한국과의 긴밀한 우호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했습니다.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변함없는 한미 동맹과 확고한 방위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 대사) :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앞으로도 굳건할 것입니다. 또, 우리는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른 역내 현안과 세계 경제, 무역 관련 사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합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내부 실국장 회의도 열어 북핵 문제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주요 현안과 외교 일정을 점검했습니다.

오는 13일 서울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개최되고, 16일에는 한미일 차관보급 협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따른 한미일 3국간 새로운 협력방안이 논의되는 등 주요 외교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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