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1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

입력 2016.12.14 (08:27) 수정 2016.12.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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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가요계는 아이돌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 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원조 아이돌들이 돌아와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타들과의 추억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오빠, 언니 부대를 몰고 다니며 90년대 가요계를 점령했던 그들을 기억하시나요? 전설의 1세대 아이돌 스타들,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녹취> "원조 요정 S.E.S의 바다, 유진, 슈입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 가요계에 요정 신드롬을 일으키며 걸그룹 전성시대의 문을 연 S.E.S입니다.

<녹취> "♬ 너를 사랑해 나의 마음이~ Oh~ 너를 생각할수록~"

2002년 해체 이후 각자 활동을 펼쳐온 S.E.S가 그로부터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는데요.

<녹취> "♬ 꿈같은 시간 변함없는 사랑만을 네게 줄게~"

정규 3집 ‘러브’의 리메이크 버전인 ‘러브 스토리’를 발표하며 화려한 귀환의 포문을 연 S.E.S.

<녹취> 슈 : "진짜 보고 싶어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원조 요정 S.E.S! 또 어떤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할게요~

원조 요정에 뒤지지 않는 원조 오빠도 있습니다! 90년대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여섯 개의 수정, 젝스키스!

<녹취> "♬ 음악 미술은 저리 미뤄두고 국영수를 우선으로 해야 아리 아리 아리 인정받고 일류대학으로 간다~"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이후, 3년이란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숱한 명곡들을 내놓으며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를 이끌었는데요.

<녹취> 이재진 : "멋있게 헤어져야 하는데..."

<녹취> 김재덕 : "저희 젝키와 여러분의 마음은 영원할 것입니다."

2000년, 갑작스러운 해체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들이,

<녹취> "안녕하세요~ 젝스키스입니다."

올해, 고지용 씨를 제외한 5인의 멤버로 재결합해 16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녹취> "♬ 내가 사는 이유 다시는 멀리 가지 않을게요."

싱글 앨범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멤버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녹취> 은지원 : "올해 아이돌로서 지금 올해의 최초입니다, 일간 1위!"

또 하나의 전설, 신화도 돌아왔습니다.

<녹취> "혜성처럼 전진하는 우리들은 신화입니다!"

1998년, 혜성같이 나타난 그룹 신화! 무려 19년째 활동을 이어온 최장수 아이돌인데요.

수명이 짧고 멤버 탈퇴가 잦은 아이돌계에서 그야말로 전설적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 ♬ 두둥실 설레이는 발걸음은 너에게로~ Baby I’m In Love With You~"

최근엔 정규 13집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 시동을 걸었는데요.

<녹취> 에릭 : "2016년의 끝과 2017년의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90년대 원조 아이돌 하면, 이분들을 빼 놓을 수 없죠?

<녹취>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날을 뒤로한 채~"

젝스키스와 함께 가요계를 양분했던 H.O.T입니다~

<녹취> 윤민수 : "저는 HOT의 재결성을..."

<녹취> 문희준 : "저희가 이렇게 뭐 계속 주기적으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만약에 좋은 소식이 알려지면 KBS 뉴스에 나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뷔 20주년인 올해 재결합은 무산됐지만, 문희준, 강타 씨가 신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녹취> "♬ 너의 기억 속에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한편, 원조 요정 핑클의 이효리 씨 역시 4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최근 잡지 화보 촬영과 국민 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 에 참여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 씨.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녹취> "♬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이효리 씨의 대표곡 '텐미닛'의 작곡가 김도현 씨와 다시 호흡을 맞춰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1세대 아이돌의 잇따른 컴백에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인데요.

<녹취> 권혁중(대중문화평론가) : "그리움과 어떤 반가움이라고 좀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아이돌 스타들이 대중에게) 그 당시에 위로가 되고요, 또 하나의 기쁨이 되기도 했었죠. 그런 스타들이 다시 한 번 나왔을 때, 어떤 향수를 접하게 되고요."

시간을 거슬러 다시 돌아온 1세대 아이돌, 그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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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1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
    • 입력 2016-12-14 08:28:17
    • 수정2016-12-14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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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가요계는 아이돌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 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원조 아이돌들이 돌아와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타들과의 추억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오빠, 언니 부대를 몰고 다니며 90년대 가요계를 점령했던 그들을 기억하시나요? 전설의 1세대 아이돌 스타들,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녹취> "원조 요정 S.E.S의 바다, 유진, 슈입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 가요계에 요정 신드롬을 일으키며 걸그룹 전성시대의 문을 연 S.E.S입니다.

<녹취> "♬ 너를 사랑해 나의 마음이~ Oh~ 너를 생각할수록~"

2002년 해체 이후 각자 활동을 펼쳐온 S.E.S가 그로부터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는데요.

<녹취> "♬ 꿈같은 시간 변함없는 사랑만을 네게 줄게~"

정규 3집 ‘러브’의 리메이크 버전인 ‘러브 스토리’를 발표하며 화려한 귀환의 포문을 연 S.E.S.

<녹취> 슈 : "진짜 보고 싶어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원조 요정 S.E.S! 또 어떤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할게요~

원조 요정에 뒤지지 않는 원조 오빠도 있습니다! 90년대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여섯 개의 수정, 젝스키스!

<녹취> "♬ 음악 미술은 저리 미뤄두고 국영수를 우선으로 해야 아리 아리 아리 인정받고 일류대학으로 간다~"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이후, 3년이란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숱한 명곡들을 내놓으며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를 이끌었는데요.

<녹취> 이재진 : "멋있게 헤어져야 하는데..."

<녹취> 김재덕 : "저희 젝키와 여러분의 마음은 영원할 것입니다."

2000년, 갑작스러운 해체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들이,

<녹취> "안녕하세요~ 젝스키스입니다."

올해, 고지용 씨를 제외한 5인의 멤버로 재결합해 16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녹취> "♬ 내가 사는 이유 다시는 멀리 가지 않을게요."

싱글 앨범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멤버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녹취> 은지원 : "올해 아이돌로서 지금 올해의 최초입니다, 일간 1위!"

또 하나의 전설, 신화도 돌아왔습니다.

<녹취> "혜성처럼 전진하는 우리들은 신화입니다!"

1998년, 혜성같이 나타난 그룹 신화! 무려 19년째 활동을 이어온 최장수 아이돌인데요.

수명이 짧고 멤버 탈퇴가 잦은 아이돌계에서 그야말로 전설적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 ♬ 두둥실 설레이는 발걸음은 너에게로~ Baby I’m In Love With You~"

최근엔 정규 13집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 시동을 걸었는데요.

<녹취> 에릭 : "2016년의 끝과 2017년의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90년대 원조 아이돌 하면, 이분들을 빼 놓을 수 없죠?

<녹취>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날을 뒤로한 채~"

젝스키스와 함께 가요계를 양분했던 H.O.T입니다~

<녹취> 윤민수 : "저는 HOT의 재결성을..."

<녹취> 문희준 : "저희가 이렇게 뭐 계속 주기적으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만약에 좋은 소식이 알려지면 KBS 뉴스에 나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뷔 20주년인 올해 재결합은 무산됐지만, 문희준, 강타 씨가 신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녹취> "♬ 너의 기억 속에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한편, 원조 요정 핑클의 이효리 씨 역시 4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최근 잡지 화보 촬영과 국민 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 에 참여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 씨.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녹취> "♬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이효리 씨의 대표곡 '텐미닛'의 작곡가 김도현 씨와 다시 호흡을 맞춰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1세대 아이돌의 잇따른 컴백에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인데요.

<녹취> 권혁중(대중문화평론가) : "그리움과 어떤 반가움이라고 좀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아이돌 스타들이 대중에게) 그 당시에 위로가 되고요, 또 하나의 기쁨이 되기도 했었죠. 그런 스타들이 다시 한 번 나왔을 때, 어떤 향수를 접하게 되고요."

시간을 거슬러 다시 돌아온 1세대 아이돌, 그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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