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등 출국금지…“관저 압수수색 검토”

입력 2016.12.15 (12:47) 수정 2016.1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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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주요 수사대상자의 출국을 금지하고 본격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특검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창봉 기자, 특검팀이 주요 수사 대상자의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수사대상자 여러 명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앞선 검찰 수사 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관련자들이 그 대상입니다.

수차례 청와대를 드나든 성형외과 원장 김영재 씨, 박 대통령의 자문의를 맡았던 김상만 씨 등도 출금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청와대 관저도 필요하다면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기업들도 필요하다면 추가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이번 주말까지는 기록 검토를 끝내겠다"고 말해 이르면 다음 주 초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 등 본격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의 위증 논란에 대해서도 "위증 여부를 심도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수사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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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춘 등 출국금지…“관저 압수수색 검토”
    • 입력 2016-12-15 12:49:37
    • 수정2016-12-15 13:43:04
    뉴스 12
<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주요 수사대상자의 출국을 금지하고 본격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특검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창봉 기자, 특검팀이 주요 수사 대상자의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수사대상자 여러 명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앞선 검찰 수사 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관련자들이 그 대상입니다.

수차례 청와대를 드나든 성형외과 원장 김영재 씨, 박 대통령의 자문의를 맡았던 김상만 씨 등도 출금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청와대 관저도 필요하다면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기업들도 필요하다면 추가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이번 주말까지는 기록 검토를 끝내겠다"고 말해 이르면 다음 주 초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 등 본격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의 위증 논란에 대해서도 "위증 여부를 심도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수사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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