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사망보험금 오른다

입력 2016.12.27 (06:47) 수정 2016.12.27 (0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 사고로 숨졌을 때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이 14년 만에 대폭 인상됩니다.

올해 비교적 대출규제를 덜 받은 세종시와 제주도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사망사고 보험금 최고 지급액이 내년 3월부터 4천 5백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사망보험금 인상은 지난 2003년 1월 이후 14년 만입니다.

장례비도 1인당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올라가고, 교통사고 중상해자도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1% 안팎의 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와 제주도였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550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세종시가 26.1%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제주도가 25.9%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금액은 컸지만, 상승률은 10% 안팎이었습니다.

이는 대출을 규제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됐기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내년 설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여파로 백화점에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등장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로 삼겹살과 목심으로 구성된 4만 9천원 짜리 돼지고기 세트를 내놨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연탄불고기 전문점과 손잡고 5만 원 짜리 돼지 불백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5만 원 짜리 간고등어 세트 판매에 나서는 등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도 5만 원 이하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동차 사고 사망보험금 오른다
    • 입력 2016-12-27 06:53:01
    • 수정2016-12-27 08:42: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자동차 사고로 숨졌을 때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이 14년 만에 대폭 인상됩니다.

올해 비교적 대출규제를 덜 받은 세종시와 제주도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사망사고 보험금 최고 지급액이 내년 3월부터 4천 5백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사망보험금 인상은 지난 2003년 1월 이후 14년 만입니다.

장례비도 1인당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올라가고, 교통사고 중상해자도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1% 안팎의 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와 제주도였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550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세종시가 26.1%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제주도가 25.9%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금액은 컸지만, 상승률은 10% 안팎이었습니다.

이는 대출을 규제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됐기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내년 설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여파로 백화점에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등장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로 삼겹살과 목심으로 구성된 4만 9천원 짜리 돼지고기 세트를 내놨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연탄불고기 전문점과 손잡고 5만 원 짜리 돼지 불백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5만 원 짜리 간고등어 세트 판매에 나서는 등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도 5만 원 이하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