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조 달러 인프라’ 공략…해외 수주 지원 총력

입력 2017.01.04 (19:23) 수정 2017.01.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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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1조 달러, 인프라 구축 공약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다음 주 미국을 찾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주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리정부도 미 신정부와의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조속히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습니다."

미국 국무부 측과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도 갖습니다.

산업부는 미국 무역대표부와 한미FTA 공동위 회의를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대응해, 한미 통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해외 인프라 수주를 계획 중인 국내 기업체의 미국 진출 발판도 마련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해외 수주 금융 지원을 지난해보다 2조 2천억 원 늘린 10조 원으로 책정하고, 해외 수주 지원에도 외교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유 부총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는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고, 한국 내 정치 상황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 부총리는 긴급 재정집행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1분기 예산 조기 집행을 직접 챙겨달라며 경기 회복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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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조 달러 인프라’ 공략…해외 수주 지원 총력
    • 입력 2017-01-04 19:25:54
    • 수정2017-01-04 20:00:23
    뉴스 7
<앵커 멘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1조 달러, 인프라 구축 공약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다음 주 미국을 찾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주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리정부도 미 신정부와의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조속히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습니다."

미국 국무부 측과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도 갖습니다.

산업부는 미국 무역대표부와 한미FTA 공동위 회의를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대응해, 한미 통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해외 인프라 수주를 계획 중인 국내 기업체의 미국 진출 발판도 마련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해외 수주 금융 지원을 지난해보다 2조 2천억 원 늘린 10조 원으로 책정하고, 해외 수주 지원에도 외교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유 부총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는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고, 한국 내 정치 상황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 부총리는 긴급 재정집행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1분기 예산 조기 집행을 직접 챙겨달라며 경기 회복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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