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차표 대리 구매 사이트 암표 논란

입력 2017.01.10 (12:49) 수정 2017.0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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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으로 열차표를 대리 구매하는 인터넷 열차표 대리판매소가 영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설날 고향 가는 표를 사려면 몇 날 며칠을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합니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 중인 인터넷 열차표 대리판매소.

'열차표 예매'를 입력하면 수십 개의 사이트가 뜹니다.

그러나 웃돈을 줘야 간신히 표를 구할 수 있어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 설 연휴 중국의 예상 이동 총인원은 역대 최대인 30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두 달 이였던 예매 기간도 올해엔 한 달로 줄어 열차표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리판매소에 웃돈을 많이 줄수록 쉽게 표를 구할 수 있어 시민들은 인터넷 암표 장사와 다를 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시장질서를 교란킬 수 있는데다 적법성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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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열차표 대리 구매 사이트 암표 논란
    • 입력 2017-01-10 12:56:49
    • 수정2017-01-10 12:58:33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부터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으로 열차표를 대리 구매하는 인터넷 열차표 대리판매소가 영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설날 고향 가는 표를 사려면 몇 날 며칠을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합니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 중인 인터넷 열차표 대리판매소.

'열차표 예매'를 입력하면 수십 개의 사이트가 뜹니다.

그러나 웃돈을 줘야 간신히 표를 구할 수 있어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 설 연휴 중국의 예상 이동 총인원은 역대 최대인 30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두 달 이였던 예매 기간도 올해엔 한 달로 줄어 열차표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리판매소에 웃돈을 많이 줄수록 쉽게 표를 구할 수 있어 시민들은 인터넷 암표 장사와 다를 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시장질서를 교란킬 수 있는데다 적법성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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