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담는 ‘민주화’…2017 흥행 키워드로
입력 2017.01.12 (19:24)
수정 2017.01.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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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영화계의 흥행 키워드는 '사회비판'과 '민주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대 민주화 항쟁을 그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정점에 달한 201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선 블랙리스트로 상징되는 외압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올해 영화계의 화두는 다름아닌 1980년대 민주화 열정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변호인> 출연으로 블랙리스트 의혹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송강호.
올 여름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의 영화를 내놓습니다.
당시 광주의 상황을 취재하던 독일 기자를 택시에 태운 택시 운전사 역을 맡았습니다.
김윤석과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30주년을 맞아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운 87년 6월 항쟁을 스크린 속에 완성합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물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점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 내지는 건강한 반발작용으로써..."
시민들이 제작비를 직접 모금해 제작 중인 인권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도 5.18 민주화운동을 다뤘습니다.
<인터뷰> 박기복(<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 : "국민들이 성숙하고 인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개봉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어수선한 시국 속, 보다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메시지가 문화계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영화계의 흥행 키워드는 '사회비판'과 '민주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대 민주화 항쟁을 그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정점에 달한 201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선 블랙리스트로 상징되는 외압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올해 영화계의 화두는 다름아닌 1980년대 민주화 열정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변호인> 출연으로 블랙리스트 의혹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송강호.
올 여름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의 영화를 내놓습니다.
당시 광주의 상황을 취재하던 독일 기자를 택시에 태운 택시 운전사 역을 맡았습니다.
김윤석과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30주년을 맞아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운 87년 6월 항쟁을 스크린 속에 완성합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물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점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 내지는 건강한 반발작용으로써..."
시민들이 제작비를 직접 모금해 제작 중인 인권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도 5.18 민주화운동을 다뤘습니다.
<인터뷰> 박기복(<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 : "국민들이 성숙하고 인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개봉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어수선한 시국 속, 보다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메시지가 문화계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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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에 담는 ‘민주화’…2017 흥행 키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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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2 19:27:30
- 수정2017-01-12 19:54:35
<앵커 멘트>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영화계의 흥행 키워드는 '사회비판'과 '민주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대 민주화 항쟁을 그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정점에 달한 201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선 블랙리스트로 상징되는 외압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올해 영화계의 화두는 다름아닌 1980년대 민주화 열정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변호인> 출연으로 블랙리스트 의혹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송강호.
올 여름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의 영화를 내놓습니다.
당시 광주의 상황을 취재하던 독일 기자를 택시에 태운 택시 운전사 역을 맡았습니다.
김윤석과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30주년을 맞아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운 87년 6월 항쟁을 스크린 속에 완성합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물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점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 내지는 건강한 반발작용으로써..."
시민들이 제작비를 직접 모금해 제작 중인 인권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도 5.18 민주화운동을 다뤘습니다.
<인터뷰> 박기복(<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 : "국민들이 성숙하고 인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개봉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어수선한 시국 속, 보다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메시지가 문화계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영화계의 흥행 키워드는 '사회비판'과 '민주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대 민주화 항쟁을 그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정점에 달한 201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선 블랙리스트로 상징되는 외압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올해 영화계의 화두는 다름아닌 1980년대 민주화 열정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변호인> 출연으로 블랙리스트 의혹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송강호.
올 여름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의 영화를 내놓습니다.
당시 광주의 상황을 취재하던 독일 기자를 택시에 태운 택시 운전사 역을 맡았습니다.
김윤석과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30주년을 맞아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운 87년 6월 항쟁을 스크린 속에 완성합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물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점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 내지는 건강한 반발작용으로써..."
시민들이 제작비를 직접 모금해 제작 중인 인권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도 5.18 민주화운동을 다뤘습니다.
<인터뷰> 박기복(<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 : "국민들이 성숙하고 인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개봉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어수선한 시국 속, 보다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메시지가 문화계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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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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