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밀라 요보비치의 한국 사랑…‘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들

입력 2017.01.16 (07:27) 수정 2017.0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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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리우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는데요.

판문점을 찾아 군인들을 만나기까지 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이른바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할리우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남편 폴 앤더슨 감독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녹취> 밀라 요보비치(배우) : "이렇게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정말 영광입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의 모습, 하루 전날,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먼저 포착됐습니다.

<녹취> 밀라 요보비치(배우) : "어제 인사동에 가서 아름다운 도자기를 샀어요. 저녁 식사는 불고기와 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고요. 그리고 뭐죠? '족발'도 먹었어요."

내한 전부터 비무장지대 방문 의사를 밝힌 요보비치는, 다음날엔 판문점을 찾아 군인들을 만나며 인상 깊은 행보를 보였는데요,

평소 딸에게 태권도를 가르칠만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 알려져 있죠.

<녹취> 밀라 요보비치(배우) : "제 한국 사랑은 태권도에서 시작되서, 한국 음식으로 발전했고요. 한국 액션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기도 해요."

이런 행보에, 팬들도 한국식 이름 '오미라'를 선물해 화답했습니다.

한국 사랑이 남다른 해외 스타로 배우 휴 잭맨도 빠질 수 없는데요,

특히 한복 사랑이 각별해, 자신의 딸은 물론이고 반려견까지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톰 크루즈는 역대 할리우드 배우들 중 최다 방한 기록으로 한국 사랑을 드러내는데요.

벌써 8번이나 한국을 찾았고 늘 상냥한 모습으로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특별한 내한 행보, 올해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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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밀라 요보비치의 한국 사랑…‘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들
    • 입력 2017-01-16 07:36:49
    • 수정2017-01-16 0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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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리우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는데요.

판문점을 찾아 군인들을 만나기까지 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이른바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할리우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남편 폴 앤더슨 감독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녹취> 밀라 요보비치(배우) : "이렇게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정말 영광입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의 모습, 하루 전날,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먼저 포착됐습니다.

<녹취> 밀라 요보비치(배우) : "어제 인사동에 가서 아름다운 도자기를 샀어요. 저녁 식사는 불고기와 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고요. 그리고 뭐죠? '족발'도 먹었어요."

내한 전부터 비무장지대 방문 의사를 밝힌 요보비치는, 다음날엔 판문점을 찾아 군인들을 만나며 인상 깊은 행보를 보였는데요,

평소 딸에게 태권도를 가르칠만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 알려져 있죠.

<녹취> 밀라 요보비치(배우) : "제 한국 사랑은 태권도에서 시작되서, 한국 음식으로 발전했고요. 한국 액션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기도 해요."

이런 행보에, 팬들도 한국식 이름 '오미라'를 선물해 화답했습니다.

한국 사랑이 남다른 해외 스타로 배우 휴 잭맨도 빠질 수 없는데요,

특히 한복 사랑이 각별해, 자신의 딸은 물론이고 반려견까지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톰 크루즈는 역대 할리우드 배우들 중 최다 방한 기록으로 한국 사랑을 드러내는데요.

벌써 8번이나 한국을 찾았고 늘 상냥한 모습으로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특별한 내한 행보, 올해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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