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도네시아, ‘죽음의 동물원’ 태양곰 아사 위기

입력 2017.01.18 (20:33) 수정 2017.0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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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마리의 곰들이 먹을 것을 구걸하듯 관람객을 바라봅니다.

앞 웅덩이의 물과 우리 안은 꽤 더러워 보이죠.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죽음의 동물원'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반둥 동물원에 있는 멸종 위기종, 태양곰의 모습입니다.

이곳 태양곰들은 이전에도 뼈가 들여다보일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먹을 것을 받아 먹고, 심지어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모습까지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쇠사슬에 다리가 묶인 코끼리와 앙상하게 앉아있는 사슴 등 다른 동물들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현지 동물 복지단체 '스콜피온'은 동물원 폐쇄를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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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8 20:34:02
    • 수정2017-01-18 2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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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마리의 곰들이 먹을 것을 구걸하듯 관람객을 바라봅니다.

앞 웅덩이의 물과 우리 안은 꽤 더러워 보이죠.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죽음의 동물원'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반둥 동물원에 있는 멸종 위기종, 태양곰의 모습입니다.

이곳 태양곰들은 이전에도 뼈가 들여다보일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먹을 것을 받아 먹고, 심지어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모습까지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쇠사슬에 다리가 묶인 코끼리와 앙상하게 앉아있는 사슴 등 다른 동물들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현지 동물 복지단체 '스콜피온'은 동물원 폐쇄를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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