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대통령의 시간은 2배로 빨리 흐른다?
입력 2017.01.18 (20:41)
수정 2017.0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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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의 8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었죠?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이었는데요.
대통령은 진짜 빨리 늙는 걸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전 처음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와 확연히 달라진 얼굴의 오바마 대통령.
급격한 대통령들의 노화를 '백악관 효과'라고 부른다는데요.
주름과 흰머리가 대표 증상입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오바마 대통령 부인) : "나만의 은빛 여우죠."
<인터뷰> 래리 윌모어(코미디언) : "머리가 너무 하얘서 트럼프 집회에 어울릴 것 같아요."
대통령의 노화에는 공식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마이클 로이젠(건강연구소장) : "평균적으로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1년에 2살씩 늙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스트레스입니다."
반론도 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말도 안 되는 소리. 두 배 빨리 늙지 않아요. 머리가 하얘지고 주름이 생기는 속도가 빨라질 순 있죠,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인 거고 그들의 수명이 짧아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대통령들이 보통 사람보다 장수한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현재 92세인 카터 전 대통령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도 대통령 취임와 퇴임 당시를 비교하면 사진상으로 급하게 늙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늙어 보이기야 하죠, 하지만 8년 전후의 사진을 비교한다면 누구라도 늙어 보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백악관 효과'가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요, 미셸 오바마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사진 속 미셸의 나이를 알고 싶으면 옆의 저를 보세요. 2008년에 찍은 사진이고요, 이건 몇 년 전, 그리고 이건 2주 전에 찍은 거군요."
70살인 트럼프의 머리색은 대통령 4년 뒤에는 어떻게 바뀔까요?
글로벌 24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8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었죠?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이었는데요.
대통령은 진짜 빨리 늙는 걸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전 처음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와 확연히 달라진 얼굴의 오바마 대통령.
급격한 대통령들의 노화를 '백악관 효과'라고 부른다는데요.
주름과 흰머리가 대표 증상입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오바마 대통령 부인) : "나만의 은빛 여우죠."
<인터뷰> 래리 윌모어(코미디언) : "머리가 너무 하얘서 트럼프 집회에 어울릴 것 같아요."
대통령의 노화에는 공식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마이클 로이젠(건강연구소장) : "평균적으로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1년에 2살씩 늙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스트레스입니다."
반론도 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말도 안 되는 소리. 두 배 빨리 늙지 않아요. 머리가 하얘지고 주름이 생기는 속도가 빨라질 순 있죠,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인 거고 그들의 수명이 짧아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대통령들이 보통 사람보다 장수한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현재 92세인 카터 전 대통령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도 대통령 취임와 퇴임 당시를 비교하면 사진상으로 급하게 늙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늙어 보이기야 하죠, 하지만 8년 전후의 사진을 비교한다면 누구라도 늙어 보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백악관 효과'가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요, 미셸 오바마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사진 속 미셸의 나이를 알고 싶으면 옆의 저를 보세요. 2008년에 찍은 사진이고요, 이건 몇 년 전, 그리고 이건 2주 전에 찍은 거군요."
70살인 트럼프의 머리색은 대통령 4년 뒤에는 어떻게 바뀔까요?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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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8 20:43:18
- 수정2017-01-18 2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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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8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었죠?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이었는데요.
대통령은 진짜 빨리 늙는 걸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전 처음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와 확연히 달라진 얼굴의 오바마 대통령.
급격한 대통령들의 노화를 '백악관 효과'라고 부른다는데요.
주름과 흰머리가 대표 증상입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오바마 대통령 부인) : "나만의 은빛 여우죠."
<인터뷰> 래리 윌모어(코미디언) : "머리가 너무 하얘서 트럼프 집회에 어울릴 것 같아요."
대통령의 노화에는 공식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마이클 로이젠(건강연구소장) : "평균적으로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1년에 2살씩 늙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스트레스입니다."
반론도 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말도 안 되는 소리. 두 배 빨리 늙지 않아요. 머리가 하얘지고 주름이 생기는 속도가 빨라질 순 있죠,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인 거고 그들의 수명이 짧아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대통령들이 보통 사람보다 장수한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현재 92세인 카터 전 대통령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도 대통령 취임와 퇴임 당시를 비교하면 사진상으로 급하게 늙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늙어 보이기야 하죠, 하지만 8년 전후의 사진을 비교한다면 누구라도 늙어 보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백악관 효과'가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요, 미셸 오바마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사진 속 미셸의 나이를 알고 싶으면 옆의 저를 보세요. 2008년에 찍은 사진이고요, 이건 몇 년 전, 그리고 이건 2주 전에 찍은 거군요."
70살인 트럼프의 머리색은 대통령 4년 뒤에는 어떻게 바뀔까요?
글로벌 24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8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었죠?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이었는데요.
대통령은 진짜 빨리 늙는 걸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전 처음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와 확연히 달라진 얼굴의 오바마 대통령.
급격한 대통령들의 노화를 '백악관 효과'라고 부른다는데요.
주름과 흰머리가 대표 증상입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오바마 대통령 부인) : "나만의 은빛 여우죠."
<인터뷰> 래리 윌모어(코미디언) : "머리가 너무 하얘서 트럼프 집회에 어울릴 것 같아요."
대통령의 노화에는 공식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마이클 로이젠(건강연구소장) : "평균적으로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1년에 2살씩 늙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스트레스입니다."
반론도 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말도 안 되는 소리. 두 배 빨리 늙지 않아요. 머리가 하얘지고 주름이 생기는 속도가 빨라질 순 있죠,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인 거고 그들의 수명이 짧아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대통령들이 보통 사람보다 장수한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현재 92세인 카터 전 대통령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도 대통령 취임와 퇴임 당시를 비교하면 사진상으로 급하게 늙었습니다.
<인터뷰> 재이 올샌스키(장수 전문가) : "늙어 보이기야 하죠, 하지만 8년 전후의 사진을 비교한다면 누구라도 늙어 보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백악관 효과'가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요, 미셸 오바마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사진 속 미셸의 나이를 알고 싶으면 옆의 저를 보세요. 2008년에 찍은 사진이고요, 이건 몇 년 전, 그리고 이건 2주 전에 찍은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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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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