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자리 창출 현장 행보…“재원은 우선 순위의 문제”

입력 2017.01.20 (06:41) 수정 2017.01.20 (0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어제는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재원 마련 논란에 대해서는 국가 재정 집행에서 우선 순위로 배치하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꼽히는 한 제약회사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 회사 직원들과 취업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지 기업에서 원하는지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실력 가지고 경쟁해서 떨어지고 그러면 억울하지 않을 텐데..."

워킹맘 보육 지원의 문제점도 다양하게 제기됐습니다.

<녹취> 전은미(대원제약 사원) : "비용을 들여서 도우미를 구하거나 아니면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어려운 상황이고요."

자신의 131만 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재원조달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조세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오래전에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정 집행 순위를 조절하면 문제 없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재정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고 재정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죠."

문 전 대표는 오늘은 부산을, 모레부터 1박2일간 다시 호남을 찾는 등 당분간 지역 지지세 다지기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일자리 창출 현장 행보…“재원은 우선 순위의 문제”
    • 입력 2017-01-20 06:49:21
    • 수정2017-01-20 07:29: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어제는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재원 마련 논란에 대해서는 국가 재정 집행에서 우선 순위로 배치하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꼽히는 한 제약회사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 회사 직원들과 취업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지 기업에서 원하는지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실력 가지고 경쟁해서 떨어지고 그러면 억울하지 않을 텐데..."

워킹맘 보육 지원의 문제점도 다양하게 제기됐습니다.

<녹취> 전은미(대원제약 사원) : "비용을 들여서 도우미를 구하거나 아니면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어려운 상황이고요."

자신의 131만 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재원조달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조세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오래전에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정 집행 순위를 조절하면 문제 없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재정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고 재정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죠."

문 전 대표는 오늘은 부산을, 모레부터 1박2일간 다시 호남을 찾는 등 당분간 지역 지지세 다지기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