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본 폭설 현장…“길을 뚫어라”

입력 2017.01.21 (21:07) 수정 2017.0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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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상보다 훨씬 많은 눈이 펑펑 내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눈으로 막힌 길을 다시 내는 등 복구작업이 종일 계속됐습니다.

동장군까지 맹위를 떨치면서, 완벽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폭설현장을 유지향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내려앉은 태백산맥, 산줄기가 깎아세운듯 선명합니다.

마을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얼어버린 국도에선 속도를 줄여보지만, 곳곳에 멈춰선 차들이 속출합니다.

푸른 바다를 품고 순백으로 변한 속초.

도심 도로 위에 하얀 눈이 그대로 있고 그위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 도심 곳곳에서도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옥상에 쌓인 눈만 치워도 사람 키를 넘는 산이 되고, 덤프트럭에 한 가득 실어나르지만 치워야 할 눈은 끝이 없습니다.

동장군까지 맹위를 떨쳤지만 분주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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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 본 폭설 현장…“길을 뚫어라”
    • 입력 2017-01-21 21:08:30
    • 수정2017-01-23 1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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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상보다 훨씬 많은 눈이 펑펑 내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눈으로 막힌 길을 다시 내는 등 복구작업이 종일 계속됐습니다. 동장군까지 맹위를 떨치면서, 완벽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폭설현장을 유지향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내려앉은 태백산맥, 산줄기가 깎아세운듯 선명합니다. 마을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얼어버린 국도에선 속도를 줄여보지만, 곳곳에 멈춰선 차들이 속출합니다. 푸른 바다를 품고 순백으로 변한 속초. 도심 도로 위에 하얀 눈이 그대로 있고 그위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 도심 곳곳에서도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옥상에 쌓인 눈만 치워도 사람 키를 넘는 산이 되고, 덤프트럭에 한 가득 실어나르지만 치워야 할 눈은 끝이 없습니다. 동장군까지 맹위를 떨쳤지만 분주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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