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올겨울 ‘최강 한파’…동파 사고 주의

입력 2017.01.22 (21:23) 수정 2017.01.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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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도 눈이지만,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내일(23일)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이어지겠는데요.

여의도 선착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지금 기온이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리포트>

네, 현재 서울의 기온은 -9.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 낮고요.

바람까지 세게 불어 추위를 견디기가 다소 힘이 듭니다.

핫팩을 얼굴에 대고 있지 않으면 발음을 하기도 힘들 정도로 얼굴을 스치는 칼바람이 참 매서운데요.

바람이 체감 온도를 무려 -14.8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저는 오늘(22일)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 나와 있습니다.

강한 추위때문에 오늘(22일) 낮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평소보다 줄었는지,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인 곳도 보이고, 종일 이어진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어 미끄럽습니다.

대한 절기를 전후로 우리나라에 찾아온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날이 갈수록 더 매서워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22일) 밤 11시를 기해 중부 지방의 한파 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되겠고, 남부 내륙으로 한파 주의보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빠르게, 그리고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23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듯 싶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대관령 영하 19도까지 곤두박질칩니다.

동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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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올겨울 ‘최강 한파’…동파 사고 주의
    • 입력 2017-01-22 21:24:33
    • 수정2017-01-22 2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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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도 눈이지만,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내일(23일)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이어지겠는데요.

여의도 선착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지금 기온이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리포트>

네, 현재 서울의 기온은 -9.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 낮고요.

바람까지 세게 불어 추위를 견디기가 다소 힘이 듭니다.

핫팩을 얼굴에 대고 있지 않으면 발음을 하기도 힘들 정도로 얼굴을 스치는 칼바람이 참 매서운데요.

바람이 체감 온도를 무려 -14.8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저는 오늘(22일)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 나와 있습니다.

강한 추위때문에 오늘(22일) 낮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평소보다 줄었는지,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인 곳도 보이고, 종일 이어진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어 미끄럽습니다.

대한 절기를 전후로 우리나라에 찾아온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날이 갈수록 더 매서워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22일) 밤 11시를 기해 중부 지방의 한파 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되겠고, 남부 내륙으로 한파 주의보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빠르게, 그리고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23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듯 싶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대관령 영하 19도까지 곤두박질칩니다.

동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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