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평양에서 첫 남북 대결

입력 2017.01.22 (21:37) 수정 2017.0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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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한조에 편성됐습니다.

그것도 평양에서 경기를 치러야해, 더욱 험난한 일정이 예상되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리대표팀은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포함됐습니다.

조 1위를 차지해야 아시안컵 본선 진출과 월드컵 본선 도전이 가능한 상황.

B조 예선은 모두 평양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역대전적 1승 2무 14패의 열세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우리축구대표팀이 타이틀이 걸린 대회를 평양에서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축구의 인기와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감안하면 어느때보다 까다로운 원정이 될 전망입니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16명의 동료를 잃고 살아남은 3명의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최악의 참사로 결장할 수밖에 없던 코파 수다메리카 메달과 우승컵이 수여되자 경기장은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친선경기를 통해 2개월만에 복귀한 샤페코엔시는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2개대회 연속 꿈의 타수인 59타가 나왔습니다.

무명의 해드윈이 무려 1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9타를 친 8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호주오픈테니스에서 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앤디머리까지 50위인 즈베레프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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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축구, 평양에서 첫 남북 대결
    • 입력 2017-01-22 21:38:57
    • 수정2017-01-22 2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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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한조에 편성됐습니다.

그것도 평양에서 경기를 치러야해, 더욱 험난한 일정이 예상되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리대표팀은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포함됐습니다.

조 1위를 차지해야 아시안컵 본선 진출과 월드컵 본선 도전이 가능한 상황.

B조 예선은 모두 평양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역대전적 1승 2무 14패의 열세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우리축구대표팀이 타이틀이 걸린 대회를 평양에서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축구의 인기와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감안하면 어느때보다 까다로운 원정이 될 전망입니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16명의 동료를 잃고 살아남은 3명의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최악의 참사로 결장할 수밖에 없던 코파 수다메리카 메달과 우승컵이 수여되자 경기장은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친선경기를 통해 2개월만에 복귀한 샤페코엔시는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2개대회 연속 꿈의 타수인 59타가 나왔습니다.

무명의 해드윈이 무려 1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9타를 친 8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호주오픈테니스에서 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앤디머리까지 50위인 즈베레프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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