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北, 신형 ICBM 평양 북쪽에 배치”

입력 2017.01.23 (07:07) 수정 2017.0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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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평양 북쪽에 배치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새 엔진을 장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2기를 수도 평양의 북쪽에 배치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한국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포착된 북한의 신형 ICBM 2기는 언제든 발사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군과 미군이 북한이 신형 ICBM으로 보이는 2기의 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해 이동시킨 것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미사일 배치 시기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에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이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군 관계자는 문제의 신형 ICBM과 관련해, "2단식 미사일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과 닮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1단째의 형태가 무수단과 달라 새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형 ICBM 2기에 대해 한국군이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ICBM 시험 발사 준비가 마감 단계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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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K “北, 신형 ICBM 평양 북쪽에 배치”
    • 입력 2017-01-23 07:10:31
    • 수정2017-01-23 08: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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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평양 북쪽에 배치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새 엔진을 장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2기를 수도 평양의 북쪽에 배치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한국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포착된 북한의 신형 ICBM 2기는 언제든 발사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군과 미군이 북한이 신형 ICBM으로 보이는 2기의 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해 이동시킨 것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미사일 배치 시기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에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이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군 관계자는 문제의 신형 ICBM과 관련해, "2단식 미사일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과 닮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1단째의 형태가 무수단과 달라 새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형 ICBM 2기에 대해 한국군이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ICBM 시험 발사 준비가 마감 단계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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