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창고·주택 잇단 불…‘화재 주의보’
입력 2017.01.23 (19:10)
수정 2017.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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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 속에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식품창고에서 불이 나 4억여 원의 피해가 났고, 강원도 고성과 충북 옥천에서는 가정집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건물에서 새빨간 화염이 쉴 새 없이 솟구쳐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줄기를 뿜어보지만, 거대한 연기구름 앞에 불길은 쉬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식품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의 자동차 부품 업체 등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바람이 불면서 불이 확 붙었는데 처참했죠. 뭐..." "여기는 (연기 때문에) 완전히 까매서 하나도 안보였었고 전기도 다 죽은 상태로..."
건물 3개 동이 타, 4억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철거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종욱(청주 서부소방서장) : "건물 폐기 과정에서 사용된 산소 용접기가 옆에 있는 가연물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충북 옥천군의 한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옮겨붙은 불길로 천 7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고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주인 61살 전 모 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 씨가 화목 난로를 사용해 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강추위 속에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식품창고에서 불이 나 4억여 원의 피해가 났고, 강원도 고성과 충북 옥천에서는 가정집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건물에서 새빨간 화염이 쉴 새 없이 솟구쳐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줄기를 뿜어보지만, 거대한 연기구름 앞에 불길은 쉬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식품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의 자동차 부품 업체 등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바람이 불면서 불이 확 붙었는데 처참했죠. 뭐..." "여기는 (연기 때문에) 완전히 까매서 하나도 안보였었고 전기도 다 죽은 상태로..."
건물 3개 동이 타, 4억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철거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종욱(청주 서부소방서장) : "건물 폐기 과정에서 사용된 산소 용접기가 옆에 있는 가연물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충북 옥천군의 한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옮겨붙은 불길로 천 7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고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주인 61살 전 모 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 씨가 화목 난로를 사용해 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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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3 19:12:28
- 수정2017-01-24 10:40:07
<앵커 멘트>
강추위 속에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식품창고에서 불이 나 4억여 원의 피해가 났고, 강원도 고성과 충북 옥천에서는 가정집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건물에서 새빨간 화염이 쉴 새 없이 솟구쳐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줄기를 뿜어보지만, 거대한 연기구름 앞에 불길은 쉬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식품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의 자동차 부품 업체 등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바람이 불면서 불이 확 붙었는데 처참했죠. 뭐..." "여기는 (연기 때문에) 완전히 까매서 하나도 안보였었고 전기도 다 죽은 상태로..."
건물 3개 동이 타, 4억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철거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종욱(청주 서부소방서장) : "건물 폐기 과정에서 사용된 산소 용접기가 옆에 있는 가연물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충북 옥천군의 한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옮겨붙은 불길로 천 7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고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주인 61살 전 모 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 씨가 화목 난로를 사용해 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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