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靑 압수수색 법리 검토 끝”…설 직후 유력

입력 2017.01.24 (21:11) 수정 2017.0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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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 수사 소식 살펴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앞서 법리 검토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초 대통령 대면조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이 설 연휴 이후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청와대 압수수색,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의 현장조사, 청와대는 세 차례 모두 강제 진입을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군사·직무상 비밀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한 형사소송법 조항이 근거가 됐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관련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법리 검토는 마친 상태고, 청와대 압수수색의 방법 등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 중입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위해 청와대와 사전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설 연휴 직후 청와대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초로 예정하고 있는 대통령 대면조사 이전에 압수수색과 자료 분석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검 수사기간은 다음달 말까집니다.

특검팀은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 조사 결과를 보고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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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靑 압수수색 법리 검토 끝”…설 직후 유력
    • 입력 2017-01-24 21:13:24
    • 수정2017-01-24 21: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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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 수사 소식 살펴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앞서 법리 검토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초 대통령 대면조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이 설 연휴 이후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청와대 압수수색,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의 현장조사, 청와대는 세 차례 모두 강제 진입을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군사·직무상 비밀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한 형사소송법 조항이 근거가 됐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관련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법리 검토는 마친 상태고, 청와대 압수수색의 방법 등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 중입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위해 청와대와 사전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설 연휴 직후 청와대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초로 예정하고 있는 대통령 대면조사 이전에 압수수색과 자료 분석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검 수사기간은 다음달 말까집니다.

특검팀은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 조사 결과를 보고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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