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 ‘푸른 눈의 수문장’…“평창으로 갑시다”
입력 2017.01.24 (21:49)
수정 2017.01.24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빙판 위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리그에서 한라의 14연승 행진을 이끈 푸른 눈의 수문장이 있습니다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같이 하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평창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날아드는 퍽이 글러브 속으로 빨려듭니다.
인간의 반사신경이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
주인공은 아시아리그에서 무려 94%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맷 달튼,
캐나다에서 태어나 NHL 출신인 달튼은 지난해 특별 귀화를 통해 진짜 한국 사람이 됐습니다.
<녹취> "평창으로 갑시다!"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처럼 골리의 역할이 절대적인 아이스하키에서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함께 해온 독특한 이력의 선수입니다.
아시아 최고 수문장이 된 비결은 15살 때부터 시작한 야구입니다.
유격수 출신답게 원 바운드 공을 잡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3할 타자로 활약한 것도 동체시력을 포함해 투수의 그립을 알아보는 능력이 한 몫 했습니다.
<녹취> "맞춰 보세요"
<녹취> "포크볼"
<녹취> "어떻게 알 수 있죠?"
<녹취> "공의 움직임이 보여요. 포크볼로 바 꾼 것 같아요."
빙판위의 거미손으로 불리는 달튼을 앞세운 한라는 14연승을 질주중입니다.
<녹취> "야구를 한 것이 특별히 골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을 잡는 것으로부터 많이 배웠어요."
골리가 취약했던 대표팀이 평창에서 1승을 넘어,내심 8강 진출을 기대하는 것도 바로 달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호성(국가대표 골리 코치) : "하키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운동신경이 매우 좋고요. 상황판단 능력이 좋아요."
푸른눈의 수문장, 달튼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유로 챌린지에서 평창 올림픽의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빙판 위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리그에서 한라의 14연승 행진을 이끈 푸른 눈의 수문장이 있습니다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같이 하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평창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날아드는 퍽이 글러브 속으로 빨려듭니다.
인간의 반사신경이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
주인공은 아시아리그에서 무려 94%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맷 달튼,
캐나다에서 태어나 NHL 출신인 달튼은 지난해 특별 귀화를 통해 진짜 한국 사람이 됐습니다.
<녹취> "평창으로 갑시다!"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처럼 골리의 역할이 절대적인 아이스하키에서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함께 해온 독특한 이력의 선수입니다.
아시아 최고 수문장이 된 비결은 15살 때부터 시작한 야구입니다.
유격수 출신답게 원 바운드 공을 잡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3할 타자로 활약한 것도 동체시력을 포함해 투수의 그립을 알아보는 능력이 한 몫 했습니다.
<녹취> "맞춰 보세요"
<녹취> "포크볼"
<녹취> "어떻게 알 수 있죠?"
<녹취> "공의 움직임이 보여요. 포크볼로 바 꾼 것 같아요."
빙판위의 거미손으로 불리는 달튼을 앞세운 한라는 14연승을 질주중입니다.
<녹취> "야구를 한 것이 특별히 골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을 잡는 것으로부터 많이 배웠어요."
골리가 취약했던 대표팀이 평창에서 1승을 넘어,내심 8강 진출을 기대하는 것도 바로 달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호성(국가대표 골리 코치) : "하키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운동신경이 매우 좋고요. 상황판단 능력이 좋아요."
푸른눈의 수문장, 달튼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유로 챌린지에서 평창 올림픽의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빙판 위 ‘푸른 눈의 수문장’…“평창으로 갑시다”
-
- 입력 2017-01-24 21:53:03
- 수정2017-01-24 22:18:17
<앵커 멘트>
빙판 위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리그에서 한라의 14연승 행진을 이끈 푸른 눈의 수문장이 있습니다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같이 하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평창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날아드는 퍽이 글러브 속으로 빨려듭니다.
인간의 반사신경이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
주인공은 아시아리그에서 무려 94%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맷 달튼,
캐나다에서 태어나 NHL 출신인 달튼은 지난해 특별 귀화를 통해 진짜 한국 사람이 됐습니다.
<녹취> "평창으로 갑시다!"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처럼 골리의 역할이 절대적인 아이스하키에서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함께 해온 독특한 이력의 선수입니다.
아시아 최고 수문장이 된 비결은 15살 때부터 시작한 야구입니다.
유격수 출신답게 원 바운드 공을 잡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3할 타자로 활약한 것도 동체시력을 포함해 투수의 그립을 알아보는 능력이 한 몫 했습니다.
<녹취> "맞춰 보세요"
<녹취> "포크볼"
<녹취> "어떻게 알 수 있죠?"
<녹취> "공의 움직임이 보여요. 포크볼로 바 꾼 것 같아요."
빙판위의 거미손으로 불리는 달튼을 앞세운 한라는 14연승을 질주중입니다.
<녹취> "야구를 한 것이 특별히 골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을 잡는 것으로부터 많이 배웠어요."
골리가 취약했던 대표팀이 평창에서 1승을 넘어,내심 8강 진출을 기대하는 것도 바로 달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호성(국가대표 골리 코치) : "하키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운동신경이 매우 좋고요. 상황판단 능력이 좋아요."
푸른눈의 수문장, 달튼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유로 챌린지에서 평창 올림픽의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빙판 위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리그에서 한라의 14연승 행진을 이끈 푸른 눈의 수문장이 있습니다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같이 하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평창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날아드는 퍽이 글러브 속으로 빨려듭니다.
인간의 반사신경이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
주인공은 아시아리그에서 무려 94%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맷 달튼,
캐나다에서 태어나 NHL 출신인 달튼은 지난해 특별 귀화를 통해 진짜 한국 사람이 됐습니다.
<녹취> "평창으로 갑시다!"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처럼 골리의 역할이 절대적인 아이스하키에서 야구와 아이스하키를 함께 해온 독특한 이력의 선수입니다.
아시아 최고 수문장이 된 비결은 15살 때부터 시작한 야구입니다.
유격수 출신답게 원 바운드 공을 잡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3할 타자로 활약한 것도 동체시력을 포함해 투수의 그립을 알아보는 능력이 한 몫 했습니다.
<녹취> "맞춰 보세요"
<녹취> "포크볼"
<녹취> "어떻게 알 수 있죠?"
<녹취> "공의 움직임이 보여요. 포크볼로 바 꾼 것 같아요."
빙판위의 거미손으로 불리는 달튼을 앞세운 한라는 14연승을 질주중입니다.
<녹취> "야구를 한 것이 특별히 골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을 잡는 것으로부터 많이 배웠어요."
골리가 취약했던 대표팀이 평창에서 1승을 넘어,내심 8강 진출을 기대하는 것도 바로 달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호성(국가대표 골리 코치) : "하키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운동신경이 매우 좋고요. 상황판단 능력이 좋아요."
푸른눈의 수문장, 달튼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유로 챌린지에서 평창 올림픽의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