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재벌·검찰·언론 개혁…18세 선거 추진”

입력 2017.02.03 (06:19) 수정 2017.02.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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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는데요, 재벌과 검찰, 언론 등 3대 개혁과 18세 선거 연령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근본 원인이 견제와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 시스템 회복을 위해 재벌과 검찰, 언론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벌 개혁 방안으론 재벌 감시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 고발권 폐지, 전경련 해체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박정희 정권 개발 독재의 산물로 태어나, 박근혜 정부의 부패한 모금책으로 전락한 전경련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검찰 개혁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사징계법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선거법 개정도 대선 전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8세 선거연령 인하는 이번 대선 전에 반드시 통과돼야 합니다. OECD 국가 중 선거연령이 19세 이상인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으며..."

오늘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서 당론으로 채택한 분권형 개헌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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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재벌·검찰·언론 개혁…18세 선거 추진”
    • 입력 2017-02-03 06:21:59
    • 수정2017-02-03 07: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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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는데요, 재벌과 검찰, 언론 등 3대 개혁과 18세 선거 연령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근본 원인이 견제와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 시스템 회복을 위해 재벌과 검찰, 언론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벌 개혁 방안으론 재벌 감시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 고발권 폐지, 전경련 해체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박정희 정권 개발 독재의 산물로 태어나, 박근혜 정부의 부패한 모금책으로 전락한 전경련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검찰 개혁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사징계법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선거법 개정도 대선 전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8세 선거연령 인하는 이번 대선 전에 반드시 통과돼야 합니다. OECD 국가 중 선거연령이 19세 이상인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으며..."

오늘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서 당론으로 채택한 분권형 개헌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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