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수석 아들 군 특혜 의혹’ 관련 백승석 경위 조사

입력 2017.02.06 (06:10) 수정 2017.02.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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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군 입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분위긴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이현준 기자! 백 경위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백승석 경위는 지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해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발언한 적 있는데요.

백 경위가 특검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선 운전병 선발 과정에 누군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했다가 이후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운전병 선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현재 우 전 수석의 개인 비위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엔 우찬규 학고재 대표를 불러 우 전 수석의 가족 회사인 정강의 미술품 구입 경위에 대해 조사했는데요.

특검은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질문>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틀 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박 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박 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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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 수석 아들 군 특혜 의혹’ 관련 백승석 경위 조사
    • 입력 2017-02-06 06:10:55
    • 수정2017-02-06 07:16: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군 입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분위긴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이현준 기자! 백 경위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백승석 경위는 지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해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발언한 적 있는데요.

백 경위가 특검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선 운전병 선발 과정에 누군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했다가 이후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운전병 선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현재 우 전 수석의 개인 비위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엔 우찬규 학고재 대표를 불러 우 전 수석의 가족 회사인 정강의 미술품 구입 경위에 대해 조사했는데요.

특검은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질문>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틀 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박 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박 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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