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며 기온 뚝…주 후반 막바지 한파

입력 2017.02.06 (12:12) 수정 2017.02.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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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근했던 지난 주말과 달리 오늘 아침에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온이 차츰 더 내려가 주 후반에는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눈과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은 영하 5도 안팎, 남부 내륙 지역도 대부분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포근했던 지난 주말에 비해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진 데다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더 심하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아 빙판길 교통 사고나 낙상 사고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도 서울 3도, 광주 5도, 대구 7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6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는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추워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토요일에도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면서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 구름이 만들어져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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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 바람 불며 기온 뚝…주 후반 막바지 한파
    • 입력 2017-02-06 12:15:26
    • 수정2017-02-06 1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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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근했던 지난 주말과 달리 오늘 아침에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온이 차츰 더 내려가 주 후반에는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눈과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은 영하 5도 안팎, 남부 내륙 지역도 대부분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포근했던 지난 주말에 비해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진 데다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더 심하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아 빙판길 교통 사고나 낙상 사고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도 서울 3도, 광주 5도, 대구 7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6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는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추워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토요일에도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면서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 구름이 만들어져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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