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타임슬라이스…최초 ‘5G’ 평창올림픽

입력 2017.02.07 (19:27) 수정 2017.02.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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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통신 시범 서비스를 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지금 평창에선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들에 대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차정인 기자가 평창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크로스컨트리 선수들 유니폼에 GPS센서가 부착돼 있습니다.

선수들의 위치정보를 이용해태블릿PC에 경기장 전체 상황과 각 선수의 움직임을 표시합니다.

봅슬레이 썰매에 부착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영상입니다.

시청자가 선수와 같은 시점으로 실시간 경기 장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수(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부장) :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만을 사용자가 보아왔다면 앞으로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것들을 골라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같은 서비스를 위해선 1초당 영화 한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초고속 통신 기술이 필요합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5G' 통신입니다.

5G 환경이 구축되면 지금 보시는 홀로그램 통신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집니다.

관객이나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만 골라 입체적으로 보는 '타임슬라이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주최국이 돈버는 올림픽이 돼야 되겠다. ICT 올림픽을 지원하는 첫번째 이유가.."

이 밖에도 자율주행에 자동통번역, 인공지능까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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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그램·타임슬라이스…최초 ‘5G’ 평창올림픽
    • 입력 2017-02-07 19:32:40
    • 수정2017-02-07 2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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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통신 시범 서비스를 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지금 평창에선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들에 대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차정인 기자가 평창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크로스컨트리 선수들 유니폼에 GPS센서가 부착돼 있습니다.

선수들의 위치정보를 이용해태블릿PC에 경기장 전체 상황과 각 선수의 움직임을 표시합니다.

봅슬레이 썰매에 부착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영상입니다.

시청자가 선수와 같은 시점으로 실시간 경기 장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수(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부장) :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만을 사용자가 보아왔다면 앞으로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것들을 골라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같은 서비스를 위해선 1초당 영화 한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초고속 통신 기술이 필요합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5G' 통신입니다.

5G 환경이 구축되면 지금 보시는 홀로그램 통신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집니다.

관객이나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만 골라 입체적으로 보는 '타임슬라이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주최국이 돈버는 올림픽이 돼야 되겠다. ICT 올림픽을 지원하는 첫번째 이유가.."

이 밖에도 자율주행에 자동통번역, 인공지능까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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